2008년 9월 28일 일요일

국제중의 진실 - 여왕의 교실, 첫수업

특목고의 쓴맛을 보고도 자사고를 늘리고 게다가 국제중을 설립한덴다. 게다가 더 웃기는 괘변은 국제중 설립이 "사교육을 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시교육청이 발언했다는 것이다. 세상에 그런 사기극을 믿을 사람 있나? 교육자체가 "경쟁"으로 인식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그런 터무니 없는 말이 씨알이나 먹히는 소리인가 말이다. 딱 깨놓고 말해 국제중 그거 소수특권층 1%를 위한 것 아니냐?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르게 해야지... 어디 "조기유학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나? 그리고 조기유학 줄어들어도 일반 서민들 상관이나 있나? 어차피 서민들은 조기유학 그런거 꿈도 못꾼다.

그래놓고 합리적인 교육정책인 척 하는 꼴이란... 차라리 그냥 "상위 1%가 우리나라 먹여살리니깐 그들에게 혜택주기 위한 정책"이라고 솔직히 말해라. 뭐 말안해도 정책 발표하는 거 보면 뻔히 알고 있는 사실이긴 하지만. 오죽하면 지난 대선때 "MB가 대구경북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던, 자신은 "주식만 오르면 상관없다"던 지인이 MB욕하더라. 제발 좀 정신들 좀 차리면 좋겠는데.

 

 

여왕의 교실, 첫수업

 

댓글 2개:

  1. 시교육청이 아니라 사교육청인가 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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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가람 - 2008/09/29 19:24
    그러게요 요즘 정부의 교육정책은 완전히 시대와는 반대로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참 웃기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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