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8일 목요일

어처구니 없는 동아일보 일면

올블에 들어갔다가 정말 어처구니 없는 포스팅을 읽게 되었는데 바로 mediawho의 "기가차는 동아일보 일면 편집"이라는 글.

보수언론(솔직히 조중동을 보수언론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도 부적절하다고 사료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보수 찌라시"라는 말이 맞겠지... 아니면 "어용 찌라시" 던가)의 MB정부 편들기 일면 편집은 걔내들 원래 그러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손 치더라도 "전국 초중고 교원들의 교원노조 가입현황을 지면 3,4면에 통째로 실은건" 도대체 납득이 되지 않는 일이다.

이런건 우리나라 같은 인권에 대한 인식이 후진적 나라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동아일보같은 생각없는 신문이기에 가능한 일이겠지...

선진국의 경우 70~80년대 우리나라 처럼 학교에서 선생님이 "집에 차 있는 사람 손들어", "집에 냉장고 있는 사람 손들어"라는 학생들의 생활 실태 조사 같은 일들이 엄청난 인권 침해 라고 생각하기에 그런 일들은 꿈도 못꾸는데 우리나라에서 버젓이 가능한거 보면 우리나라의 인권 인식이 한참 후진적이라는 걸 알수가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다른건 다 이해하는데 막 출산을 끝낸 연예인이 산부인과에 화장도 안하고 누워있는데 거기다가 카메라 디밀어 인터뷰하는건 참 신기하게 생각한다더라. 다른 하나 신기하게 생각하는건 우리나라 군생활 소개하는 방송이고...

더 웃긴건 그리고선 오늘 인터넷 동아일보에 위에서 소개한 일면 기사에 대해 "자화자찬"성 기사를 올려놨다는 것.

생쑈를 해라. 도대체 니들이 언론이 맞긴 맞는거니? 쩝. 세월이 꿀꿀하고 비관적인지라 웬만하면 정치성 포스팅은 자재할려고 했는데 이번 건은 자판을 부르는 기사라 아니할 수 없다. 앞으로 더욱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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