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29일 화요일

Coldplay - X&Y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디오헤드의 아류쯤으로 평가받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들과 견줄만한 실력과 위치를 점유한 밴드 Coldplay.
진지하고 시적인 가사, 아름다운 멜로디와 유려한 사운드는 밴드의 프론트 맨 [크리스 마틴]의 외모만큼이나 신선하고 심플하다. ^^
X&Y에는 그들의 전작 Parachutes, A Rush Of Blood To The Head에서의 Killing Track인 Yellow나 Scientist같은 곡은 없지만 각 트랙들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1,2집보다 앞선다.
차츰 자신들만의 사운드를 완성시켜나가고 있는 완숙한 작곡실력이 앨범에 가득차 있다.
버릴곡이 없는 앨범이란 말은 X&Y에 가장 적합한 말이다.

음악듣기

2008년 1월 28일 월요일

Radiohead - In Rainbow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디오헤드는 분명 마력의 밴드다.
전세계에 수많은 매니아들을 거느리고 있고,  튼튼하고도 견고한 지지기반을 토대로 그들만이 할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경지에 올랐다.
OK Computer이후 갑론을박 그들의 일렉트로닉한 앨범에 대해 말도 많긴 하지만 이제는 라디오헤드는 단순한 록 밴드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그들은 팬들을 지배하는 세력이지 팬들의 비난이나 근거가 빈약한 비아냥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니란 얘기다.
그들의 앨범에 장인의 숨결이 느껴진다. 이번앨범은 OK Computer의 혈통을 이어받았다.
앞에 두장의 앨범  Hail To The Thief, Amnesiac에 비해 더 듣기가 편안해졌다.
그들의 혁신적이고 창조적 음악열정이 아직까지 더 많이 존재함을 이번앨범을 통해서도 증명한 셈이다.
이제까지 라디오헤드는 진보해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음악듣기

영덕 풍력발전소

Pentax LX, A50.4, Fuji Autoauto 400

영덕 풍력발전소. 바람이 좋았다.

2008년 1월 27일 일요일

Angel-in-us Coffe


Pentax LX, A50.4, Fuji Autoauto 400


Angel-in-us Coffe

2008년 1월 24일 목요일

영대앞 Ahn Coffe


Ahn Coffe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곳인지라... 영대앞에 있길래 가봤는데, 커피맛이 좋았다.

2008년 1월 23일 수요일

원스(Once) - 노래는 사랑이 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스"는 백마디 대사보다 진심을 담은 한곡의 노래가 때로는 감정을 전달하는데 더 큰 공명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영화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스토리 이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하는 글렌 한사드의 노래는 관객에게 감동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이민자 유부녀 "그녀"와 청소기 수리공이자 거리의 뮤지션인 "그"사이엔 표면적으로는 공통분모가 없다.
하지만 첫 만남에 "그녀"는 "그"가 실연의 아픔에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녀"역시 그런 감정속에 있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일테고, 또한 그러한 경험을 음악으로 승화시켰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마음을 곧 알아차릴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그"와 "그녀"는 음악을 함께만들고 곡을 녹음해가며 애틋한 사랑을 가꾸어 간다.
결국엔 서로의 길을 갈수 밖에 없었지만, 그 둘에게는 함께 음악을 완성시켜 나갈 수있었던 가장 찬란하고 행복한 순간이 있었다.
원스는 이러한 과정. 노래가 사랑이 되고, 사랑이 노래가 되는 과정을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앨범듣기

2008년 1월 15일 화요일

백신의 무료화 과연?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와 NHN이 손을 잡고 네이버의 PC그린에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알약과 야후툴바에서 바이러스 백신 무료제공 이후 이제 대세는 개인사용자를 위한 백신은 무료화 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어 개인사용자로서는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할수 있겠다. 내가 걱정할 것은 아니지만 과연 바이러스 개발해서 먹고 사는 업체들은 이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것인지 심히 걱정이 되기도 한다.
물론 엄청 큰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같은 경우에야 네이버와 손잡고,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를 하고 이에대한 수익금을 나눠갖는 형식으로 이익을 창출하게 될테지만 군소업체나 새로운 벤쳐기업 들은 조금 걱정되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개인사용자에게 이로운 부분이니깐 이러한 것들이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도 예전에는(불과 1년전이지만) 불법으로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깔아서 사용했었지만 지금은 avest 바이러스 백신을 1년동안 사용해보고 너무 맘에 들어 올해부터는 avest professional edition 라이센스키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홈에디션을 사용해본 결과 믿을만하고 강력한 바이러스 검색능력을 갖췄으며, 가볍고 빨라서 나같은 저사양 컴을 돌리는 사람에게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어서 였다.
V3 IS 2007도 사용해보았고, 바이러스 체이서 외 다른 백신 프로그램도 많이 써보았지만 avest만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생각에서 라이센스키를 구입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빠르고 강력한 바이러스 백신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avest 바이러스 백신을 사용해보시길 권한다. 분명 만족할 것이다.

2008년 1월 6일 일요일

참세상 매니악 Radio방송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2때인가 나를 사로잡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은 [전영혁의 음악세계]였다. 그 프로그램을 듣기 위해 새벽1시를 기다렸었고 잠을 참아가며 녹음을 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의 라디오 프로그램도 지금과 같이 말장난이나 음악외의 신변잡기 얘기들이 난무하는 프로그램뿐 음악에 대한 정보나 음악얘기를 해주는 전문방송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 전영혁씨의 프로그램은 나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방송이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 [Budge]와 [Shadow Gallery], [Curved Air], [Paco De Lucia]같은 뮤지션을 알게된건 큰 행운이었다.
음악듣는 깊이를 더하게 도와준 라디오 방송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나는 지금도 전영혁씨와 음악세계프로그램에 감사하고 있다. ^^
오늘 미디어 참세상에 들어갔다가 [매니악]을 발견하게 되었다. 방송을 진행하는 DJ"이하"씨의 목소리도 성별은 틀리지만 "전영혁"씨를 생각나게 한다. 나즈막하고 차분하고 억양의 고조가 잘 드러나지 않는 목소리. 차분해서 좋다.
물론 선곡도 훌륭하고... 앞으로 많이 듣게될 것 같다. ^^ 인터넷은 문화적 다양성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광대한 정보의 장이다.
이러한 정보의 장에서 기존의 방송이나 미디어에서 소외되었던 영역들을 민중언론 참세상의 "매니악" 처럼 전문적이고 양질의 방송서비스가 보다 심도있게 다뤄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8년 1월 2일 수요일

루시드 폴 - 국경의 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루시드폴은 스위스 로잔에서 공학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최근 발매한 3집 [국경의 밤]은 그의 현재의 상황이 (스위스는 독일, 프랑스, 이태리등 여러나라의 국경이 접해있는 나라이다). 고국과 외국사이에 있는,  과학자와 음악인, 언더와 오버 사이에 있는 경계인 같다는 느낌에서 지은 앨범제목이다.
앨범속에 나즈막히 속삭이는 보컬과 기타와 키보드의 단아한 반주가 매력적이다. 그의 앨범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또하나의 이유는"사람이었네"같은 보석같은 곡이 있기 때문이다.
무료한 세상에 안식이 될만한 감상용 음악은 많지만 의식을 깨우는 곡은 드물다.

2008년 1월 1일 화요일

Thanks million!~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해동안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다양한 모습으로 지지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정말 행복한 한해였어요. 앞으로 더 행복할 거구요. 더 열심히 제게 주어진 길을 달려가겠습니다.
제게 정말 소중한 당신에게도 감사를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