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4일 수요일

구글크롬용 강추 플러그인 - MB퇴임을 알려주는 플러그인

트윗질 하던 중에 아주 유용한 플러그인을 발견하여 여러분께 소개 합니다.
이름하여 MB퇴임날짜를 알려주는 유용한 플러그인 입니다.^^
구글 크롬 사용하시는 분은 https://chrome.google.com/extensions/detail/ibpckmnalmfnmdnglmpjebehmoamebjk 주소로 접속하시면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접속후에 설치하시면 브라우져 오른쪽 상단에 촛불들고 있는 아이의 숫자 판때기가 보이실 겁니다.
자세히 볼까요?


바로 요 그림. 오늘을 기준으로 무려 1096일이나 남았군요. 1096이라는 숫자보다 더 암울한건 다음 차기정권에서 정권이 바뀐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슬픈 사실입니다.
민주당은 계속 삽질만 해대고 있고, 진보세력은 아직까지 힘이 없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렵니다.


2010년 2월 23일 화요일

LP 미니어쳐, 그 치명적인 유혹

중고 LP판과 아이언 메이든의 마스코트 에디가 그려져 있는 빽판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은 안다.

LP 비닐을 개봉할때 그 설래임과 음악을 들을때의 짜릿함. ^^ 물론 기대했던거 보다 음악이 별로일때 실망감도 크긴 하지만, 그 전까지 과정의 기대감은 음반을 사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LP미니어쳐는 이런 추억을 되살려내는데 가장 적합하고 멋진 아이템이다. 종이 슬리브안에 비닐포장 그리고 가사집 및 부클릿. 물론 CD알판과 플라스틱제질의 알판이 다르긴 하지만 큼지막한 LP의 추억을 되살려내기에 LP 미니어쳐는 강력한 촉매제다. 쥬얼반보다 보관시 부피를 적게 차지한다는 기능적인 잇점이 있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쥬얼케이스 새제품보다 비싼 중고판 LP미니어쳐를 마법에 이끌리듯 결재한다. ㅠㅠ

 

 

얼마전에 구입한 Ozzy Osbourn LP미니어쳐. [The Ultimate Sin]과 [Bark At The Moon].중고로 구입하는 대부분의 제품이 저렇게 민트급이다. 주로 일본반이 중고로 많이 나오는데 제품을 보면 잘만들긴 잘 만든다 싶다. 종이 재질도 그렇고 프린팅도 일본의 기술이 우수하게 보인다.

OBI도 그대로 보관된걸 보면 전 주인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2010년 2월 11일 목요일

파랑새를 1위로 만들어 버리자! - 딴지 개념글을 지지하며

자세한 내용은 여기: http://www.ddanzi.com/board/9564.html


우리나라에서 표절 시비가 있었던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표절이라고 해도 그냥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기 일쑤고 노래만 좋고 빠순이 팬들만 많으면 묻지마 팬덤의 위력으로 물타기가 되는게 현실이다.

최근 지드래곤의 사건을 얘기 하지 않더라도 수많은 표절사건이 있었음은 여기서 궂이 설명하지 않아도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흔치않게 벌어지는 이유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물질만능주의 때문이라고 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인정하기 싫겠지만 작금의 사회는 비싼 아파트 단지에 사는 부모가 자녀에게 옆 구역의 서민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 놀지 말라고 말하는 그런 살벌한 사회란 말이다.

 

대중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목숨걸고 지켜야 할 덕목이 바로 자신의 곡에대한 자부심이다.

그누구의 정서가 아닌 바로 자신의 정서와 혼이 녹아있는 곡을 작곡하고 그 곡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뮤지션, 아티스트라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자신의 곡이 아닌 다른 뮤지션의 곡을 베끼고, 도용하는 일은 물질을 위해 양심을 팔아먹는 행위나 진배없다.

 

얼마전에 [외톨이야]의 작곡가 김도훈이 유튜브에 자신의 곡이 표절이 아니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렸는데, 그 동영상 내용은 와이낫의 [파랑새]도 누구누구의 곡과 비슷하더라 그러니 자기 곡은 표절이 아니다라는 내용이었는데 한마디로 어이가 없었다.

파랑새의 아주 짧은 부분만 예를 들어 다른 곡들과 유사하다고 얘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와이낫의 [파랑새]와 씨엔블루의 [외톨이야]가 비슷하다는 얘기는 전체의 곡 분위기와 멜로디의 유사성에 있다.

표절시비에 관해 말을 아끼던 와이낫이 법적대응에 들어감으로써 드디어 법적 공방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http://www.ytn.co.kr/_ln/0106_201002101922397724 사실 표절시비를 대놓고 베끼지 않은 이상 법정에서 가리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가요계에 만연해 있는 표절시비를 단절시키는 엄정한 판결이 내려졌으면 싶다.

 

와이낫 - 파랑새 구입 인증.

 

 

관리도 안하는 네이버 블로그에 배경음악으로 와이낫의 파랑새를 배경음악으로 걸어놓음.

 

MP3도 구매!

공중파 방송에서 인디밴드 출연시켜주고 방송이 공정하게 뮤지션들을 두루 소개시켜줬으면 좋겠다는 과한 기대 하지도 않는다.

최소한 인디밴드의 피를 빠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자생적으로 열심히 살려고 하고 음악하는 인디밴드들 괴롭히지 좀 마라 제발! 응?

2010년 2월 9일 화요일

Ozzy 콜렉션 진행중

 

Black Sabbath의 앨범중 가장 접근하기 쉽고, 명반으로 치는 앨범입니다. 평론가들이나 Black Sabbath의 팬들이 최고로 치는 앨범은 "Master Of Reality"이긴 하지만 어둡고 묵직한 분위기 때문에 그들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쉽게 친해질수 없는 앨범이기도 하죠.

반면에 "Paranoid"는 훌륭하기도 하지만 쉽게 들을 수 있죠.

이 앨범에 바로 Megadeth가 커버 하기도 했던 록의 고전 "Paranoid"가 실려있습니다.

앨범 전체의 곡들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Megadeth가 커버했던 원곡이 어떤 분위기일까 궁금합니다.

 

 

 

 

Camel을 한참 모으다가, Bark At The Moon을 필두로 Ozzy의 앨범을 모으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Ozzy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괴상망측하고 기괴한 인물이며 초기 메탈 아티스트의 모범 이었죠. 음악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이슈메이커로서의 메탈 아티스트의 롤 모델 이란 말이죠. 초기 Black Sabbath의 흑마술, 악마주의적 이미지를 뒤틀고 꼬고 변형시켜서 자신의 솔로 활동에서도 그만의 독특한 이미지로 발전시킵니다.

이후 아내를 만나고 알콜과 마약을 끊고 착해지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의 이미지는 기괴하고 섬뜩한 이미지에요.

앨범 자켓만 봐도 Ozzy의 음산한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죠. 이런 이슈메이커로서의 이미지 뿐만이 아니라 음악적인 면에서도 그는 너무도 훌륭합니다. 매끈하고 강력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분위기있는 음악을 들려주기도 합니다.

그런 그의 감성적이고 로멘틱한 면이 [Blizzard Of Ozzy]앨범의 "Goodbye To Ramance"와 [Bark At The Moon]앨범의 "So Tired"라는 곡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저돌적이며 폭팔적인 천상 메탈 뮤지션이기도 하지만, 로멘티스트 이기도 한 Ozzy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

음악성도 훌륭하지만 대중의 코드도 잘 아는 사람이란 말이죠. Randy Rhoads랑 함께 작업한 [Diary Of Madman]. 기대가 됩니다.

 

 

2010년 2월 8일 월요일

TV뉴스 이제 안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로 : http://poisontongue.sisain.co.kr/1393

 

 

 

아내와 저는 이제 TV뉴스는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인터넷 신문으로 대체해야 겠지요.

 

프레시안: http://pressian.com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한겨례 : http://www.hani.co.kr/

레디앙 : http://redian.org/

참세상 : http://www.newscham.net/

대자보 : http://www.jabo.co.kr/index.html

 

 

2010년 2월 7일 일요일

별이의 초롱이 꼬리 잡기

 

늘 그렇듯이 별이는 장난인데 초롱이는 장난이 아니다.

초롱이 화났다! ㅋ

별이 특기 : 초롱이 꼬리잡기, 초롱이 한테 장난 치기, 날라서 덥치기

초롱이 특기 : 별이 따귀 때리기, 사이드 포지션에서 뒷발 차기, 상위 포지션 점유해서 물어뜯기

초롱이 근데 이번에 따귀 때리기는 적중시키지 못했다 ㅎㅎ

부단한 연습이 더 필요할 듯.

2010년 2월 3일 수요일

apollo18 & 가리온

재발매! 가리온1집 + Bonus VCD(옛이야기 Video Clip수록)

 

 

Apollo18(재녹음, 새로운 4트랙 추가) 리이슈버젼

 

 

이 두앨범을 우연히 그래24에서 확인 했을때...

 

 

주문을 하고 배송온 택배 박스를 뜯은 후 들뜬 마음으로 MP3로 리핑을 하고 테그에 앨범자켓까지 삽입후 외장 메모리 카드 저장.

오늘 출퇴근 시 들을 예정이었지만 메모리 카드를 리더기에 꽃고 그냥 옴. ㅠㅠ

시망. ㅎㄷㄷ

2010년 2월 1일 월요일

Ozzy Osbourne - Bark At The Moon

 

오지 오스본을 이야기할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인물들이 바로 그와 함께 한 세명의 기타리스트들인데 이들은 하나같이 레젼드 급 실력과 포스를 지니고 있다.

아깝게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천재이자 그의 가장 절친이었던 소울메이트 랜디 로즈와 랜디와는 다른 남성적인 공격적 리프와 트리키한 플레이로 앨범의 곡곡마다 메탈 간지를 뿜어냈던 제이크 E 리, 힘있고 거친플레이로 곡을 지배했던 젊은 천재 잭 와일드까지 하나같이 이름만 들어도 무게감과 아우라가 충만하다.

 

그중에 제이크 E 리는 행운아인 반면에 불운한 기타리스트 였다.

메탈계의 큰형님이자 거물인 오지에게 발탁된 기타리스트였던 동시에 메탈팬들에게 영원한 전설로 기억되는 랜디 로즈라는 거대한 인물에 가려져 충분히 그 실력을 평가 받지 못한 비운의 인물. 랜디에 대한 메탈팬들의 숭배가 제이크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부당하게 가로막았다는 말이 비약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 앨범에서 제이크 E 리는 랜디와는 다른 자신만의 훌륭한 연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 다음 앨범인 The Ultimate Sin의 상업적인 성공으로 정당하게 평가받기에 이른다.

[Bark At The Moon]은 오지가  랜디의 죽음의 충격에서 벗어나 발표한 재기작이자 자신의 존재가 건재함을 알린 작품이고 오지+제이크의 궁합이 랜디+오지 만큼 훌륭함을 증명해냈다.

이후에 오지가 제이크와 상의 없이 랜디의 트리뷰트 앨범인 Tribute를 발표하면서 둘의 사이가 나빠져서 제이크가 Badland로 떠나 버렸다는 얘기도 있고, 약물과 알콜에 빠져 살던 오지가 일방적으로 그를 해고 해버렸다는 얘기도 있다. 어느 것이 진실이든 제이크와 오지의 인연은 거기까지였다.

이 앨범과 다음앨범인 The Ultimate Sin 이후 앨범은 비교적 평작이라는 얘기를 팬들로 듣고있으니 그둘의 헤어짐은 메탈팬들에겐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Bark At The Moon]에서 제이크의 기타연주는 랜디로즈의 여성적인 멜로디에 클래식한 분위기와는 달리 시종일관 남성미를 물씬 뿜어낸다. 곡을 듣고 있노라면 "메탈 간지가 바로 이것!"이라고 항변하는듯 한곡 한곡의 리프가 묵직하면서도 화려하고 솔로가 불을 뿜는다.

"Bark At The Moon"도 훌륭하지만 Centre Of Eternity의 긴장감 있는 솔로도 탁월하다. "So Tired는" 전주 부분을 들으면 꼭 우리나라 80년대 가요같은 분위기다. 이는 일본인 어머니를 둔 제이크의 영향이 아닌가 싶다.

 

메탈계의 대부이자 살아있는 전설 오지... 그의 전설은 언제까지 계속될는지...

 

Ozzy Osbourne - Bark At The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