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3일 화요일

LP 미니어쳐, 그 치명적인 유혹

중고 LP판과 아이언 메이든의 마스코트 에디가 그려져 있는 빽판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은 안다.

LP 비닐을 개봉할때 그 설래임과 음악을 들을때의 짜릿함. ^^ 물론 기대했던거 보다 음악이 별로일때 실망감도 크긴 하지만, 그 전까지 과정의 기대감은 음반을 사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LP미니어쳐는 이런 추억을 되살려내는데 가장 적합하고 멋진 아이템이다. 종이 슬리브안에 비닐포장 그리고 가사집 및 부클릿. 물론 CD알판과 플라스틱제질의 알판이 다르긴 하지만 큼지막한 LP의 추억을 되살려내기에 LP 미니어쳐는 강력한 촉매제다. 쥬얼반보다 보관시 부피를 적게 차지한다는 기능적인 잇점이 있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쥬얼케이스 새제품보다 비싼 중고판 LP미니어쳐를 마법에 이끌리듯 결재한다. ㅠㅠ

 

 

얼마전에 구입한 Ozzy Osbourn LP미니어쳐. [The Ultimate Sin]과 [Bark At The Moon].중고로 구입하는 대부분의 제품이 저렇게 민트급이다. 주로 일본반이 중고로 많이 나오는데 제품을 보면 잘만들긴 잘 만든다 싶다. 종이 재질도 그렇고 프린팅도 일본의 기술이 우수하게 보인다.

OBI도 그대로 보관된걸 보면 전 주인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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