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4일 수요일

5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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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잘못 찾아 들어가 발견하게된 외딴 곳. 물이 잘 흐르지 않는 냇물에 올챙이가 많이 살고 있었다.
사람이 찾지 않는 곳은 저리도 평화로운데... 라고 생각 한다.
가끔씩 이렇게 예기치 않는 친구들(올챙이들)을 만날때 호주머니에 아무렇게나 쑤셔넣고 다니는 휴대폰에 딸린 카메라가 유용하게 쓰이는 걸 보면, 활용도는 적어도 아주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낳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그날은 바람이 차서 추웠는데, 오늘은 바람도 차고 비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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