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9일 금요일

재즈의 음유 시인 빌 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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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를 논하는데 있어서 "빌 에반스"라는 존재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한다.
재즈트리오를 활성화 시킨 측면에서 그렇고, 베이스와의 인터플레이를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린 점(물론 이는 그에게 창조적인 영감을 제공한 스캇 라파로라고 하는 천재 베이시스트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긴 했지만...)에서 그렇다. 그리고 그는 재즈 피아노의 세계로 나를 인도한 전도자 이기도 하다.
오늘 그의 리버사이드 4부작 중에서 현재 가지고 있는 Waltz of Debby를 제외한 나머지 3장의 앨범[Portrait in Jazz], [Exploration], [Sunday at the Village Vanguard]를 주문했다. 빌 에반스의 연주는 최근 열심히 듣고 있는 듀크 조단의 연주에 비해 깊이 있고 사색적인 음을 들려준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흥미로운 도서를 발견했다. [빌 에반스 - 재즈의 초상]이라는 피터페팅거가 쓴 책.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언젠가는 꼭! 가지고 싶은 아이템이다.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즘, 재즈가 좋다.

댓글 2개:

  1. 째즈 좋지..

    근데 생각을 많이해서라 난 생각 없을때 좋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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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홍 - 2008/05/09 23:09
    음... 너무 머리아프게 생각 하는게 많아도 별로 좋지 않긴 하지...

    요즘 이상하게 재즈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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