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8일 목요일

아시아나 - Out On The Street

절판되었지만 개인적으로 구하고 싶었던던 국내 메탈앨범이 석장 있는데 그 하나는 바로크메탈 명반 디오니소스의 Excalibur 앨범이 그 첫번째요(이 앨범이 LP로는 있는데 CD로는 없다 ㅠㅠ) 새드 레전드 1집 동명 타이틀앨범이 두번째, 세번째가 바로 이앨범 아시아나의 Out On The Street이다.

아시아나의 이 음반이 한국메탈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음을 만천하에 알린 명반임에는 틀림이 없다.

당시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최고의 보컬 임재범과의 만남. 더 말해 무엇하리. ㅋ

 

앞면. 아시아나 로고가 멋지구리하고 에너지가 앨범 밖으로 툭 튀어나올 듯한 아트웍이다.

 

앞면에 한꺼풀 벗기면 이렇게 주얼케이스가 나온다.

 

뒷면. 작곡은 김도균과 임재범이 함께했다.

 

메탈 뮤지션의 최고간지 가죽 자켓도 모자라 바이크까지 등장 시키시는 센스. 우왕~

 

알판.

 

격세지감이라고 했던가, 김태원도 김도균도 예능 프로에 나온다. 과거, 80년대 한국의 메탈 시대를 풍미했던 대가들을 TV라는 대중매체에서 그나마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음악만 매진해서는 벌이가 힘든가 싶어서 마음이 짠하다.

레전드급 포스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국민할매로 불리실 줄은... ㅠㅠ

어쨋거나 저쨋거나 두분 모두 메탈 스피릿을 끝까지 발휘해주셔서 후배뮤지션들의 모범이 되어주시길... 너무 예능에만 몰두하시지 마시고요. ㅠㅠ

 

 

댓글 2개:

  1. 저도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한국 록을 사랑하고, 특히 헤비메탈시절을 제일 좋아합니다. 이 음반도 제가 가장 아끼는 앨범입니다. 님께서 올려주신 음반은 재판된 음반같네요. 원판은 위에 제시된 속지의 그 사진이 뒷면 오른쪽에 삽입되어 있고, 음반 CD 표면도 겉표지와 같은 디자인이 아니라 그냥 거울같은 은색 CD 고유 색깔에 음악제목들이 적혀있습니다. 저도 정말 구하고싶은 음반이 시나위 1집이었는데 원래 LP로만 발매된 걸로 알려져 나중에 새로 재판된 CD를 구매했었습니다. 하여튼 ASIANA를 알고 있고 사랑하는 분을 알게 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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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박인호 - 2010/04/24 02:45
    네,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재판이군요. ^^ 하지만 이런 음반 계속 찍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헤비메탈의 부흥기에 만들어진 몇안되는 명반이니까요.

    한국 헤비메탈 앨범중에 멋진 앨범이지만 절판된 음반이 꽤나 있는걸로 아는데, 계약상의 문제나 그런게 없다면 팬들을 위해서 재발매가 꾸준히 이루어졌음 좋겠다는 바램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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