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9일 월요일

Amorphis - Silent Waters

 

멜데스를 대표하는 밴드로 Dark Tranquility나 In Flames가 꼽히고 그 다음으로 거론되는 밴드가 Children Of Bodom이나 Amorphis, Arch Enermy일 것이다.

닭트랭이 멜데스취향에다 고딕적인 요소를 첨가해 웅장하고 장엄한 악곡전개로 팬들을 사로잡은 케이스인데 Amorphis또한 멜데스에 고딕적인 요소를 띄는 밴드이다. 시종일관 달리기 보다는 드라마틱한 구성과 곡의 완급조절이 좋다.

보컬도 극악무도한 그로울링이 아니라 적당히 노래하는 식(?)이다. 후반기로 갈수록 앨범에 클린보컬도 들어가고 여러 다양한 시도를 해서 멜데스영역에 넣기에 애매한 포지션으로 변화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노래에는 여전히 거친힘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공존한다.

다이나믹하고 서사적인 분위기의 곡들과 파워가 충만한 앨범인 Silent Waters는 2007년에 발표한 8집 앨범으로 핀란드의 민족 서사시 [칼레발라]를 토대로 씌여진 컨셉트 앨범이다.

인상적인 멜로디 라인에 적절한 파워. 멜데스 입문용으로도 딱인 앨범이다.

 

  Amorphis - Weaving the Inca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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