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9일 목요일

Mate - 그리워

 

신인같지 않은 신인, 혹은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공을 증진해온 뮤지션이 가끔 데뷔를 하는데 이를 바로 [준비된 신인]이라고 한다. 이런 형태는 밴드가 많다. 815와 스키조, 뷰티풀 데이즈가 바로 이런 케이스다. 언더에서 공연으로 내공을 키운후에 데뷔하는 케이스 말이다.

Mate라는 밴드 역시 그러한데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 입상한 경력이 있는 검증받은 뮤지션 임헌일, 정준일과 영화 과속스캔들 OST에 참여한바 있는 드러머 이현재로 구성되어있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해내는 실력자들이니 이들을 신인에게 들이대는 잣대로 평가하기에는 고 렙이 아닐까 싶다. 뮤비를 통해 공개된 [그리워]란 노래는 흡사 넬의 곡을 연상시키는 애잔한 멜로디가 발군이다.

앨범 한장쯤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드러머가 너무 예쁘다는 것은 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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