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7일 화요일

앙코르와트 여행기를 마치며

6회에 걸친 앙코르와트 여행기를 마치며 앙코르를 여행하고 싶은 분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패키지 여행으로는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와 아내가 갔다온것처럼 에어텔로 가더라도 충분히 즐기실수 있는 곳이 바로 앙코르와트입니다.

아니면 호텔을 예약하고 비행기도 직접예약해서 간다면 더 비용을 절약하실수 있겠지요.

앙코르 여행의 묘미는 유적을 보며 이것저것 여행하면서 지식을 알아가는것입니다. 실례로 앙코르 유적곳곳에 책을 파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그곳을 여행하면서 유적에대한 지식없이 여행하는건 재미가 없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유적지 곳곳에서 영어로 된 "론리플레닛"을 파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십시요. 간단한 영어만 하신다면 의외로 그곳 사람들이 체감하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례로 툭툭을 타고다니면서 국경일 같은 날이 아닌것 같은데도 국기가 집집마다 걸려있길래 "국기를 왜 걸어놓은 거죠"라고 물었더니 가이드가 "크메르루즈로 부터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국기를 달아놓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대화를 통해서 실제로 그사람들의 생활을 더 밀접하게 알수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사람들은 친절하고 착하답니다.

 

 

캄보디아는 우리나라보다 가난합니다. 하지만 그곳의 사람들은 그들 나름대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앙코르의 거대한 유적 뿐만아니라 그들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것도 새로운 여행의 재미를 선사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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