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8일 금요일

용용아 밤에 잠좀 자자.jpg

용용이 백일도 가까워 오는데 백일의 기적(요즘 그냥 눕혀놓으면 예전보다 잘 놀기는 하지만... 그걸로 부족해 ㅠㅠ)은 고사하고 밤낮이 바뀌어서 아내도 나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밤에는 안자고 낮에만 잘려고 하니 이거 어쩔. ㅠㅠ



버둥 버둥의 위엄은 돋네. 그치만 더욱 더 분발해 주렴. 부모님께 지금부터 효도 해야지. 바로 효도가 부모님 걱정안시키고 편하게 해드리는게 효도라는거. 그래서 지금부터 그걸 연습해야해. 그럴려면 잠은 밤에 자야해.
하지만 현실은 우리아이 부모 맘대로 안된다는 사실을 알아가고 있다는거. ㅋ
모유도 분유병 빨듯이 해서 안나와서 그런지 찡찡 거리는 시간이 많아졌고, 얼굴에 빨간 점 같은게 올라와서 이거 아토피 아닌가 걱정이 이만 저만. 제발 아토피만은 우리 아이가 안가지길 기도했는데...
정말 아니었음 좋겠다. 지용아 우리 가정은 냥이도 두마리나 키우는 하드한 환경의 가정이란다.
니도 커보면 알게 되겠지만 무려 타란도 4마리나 산다능. ㅋ
여튼 용용아 건강하게 자라다오. 부모로서 애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해 조금 미안하다 아가야. 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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