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일 토요일

텍스트큐브 블로거와 통합 - 정말 난감하다. ㅠㅠ

자체 계정을 사서 3년가량 블로그를 운영해 오다가, 조건도 좋고 지원도 맘에 들어서 텍스트큐브로 데이타 까지 손실해 가면서 옮겨탔는데, 이제 구글의 블로거와 통합이라니 참으로 난감한 일이다.

사실 예전부터 좀 불안불안하기는 했다. 업데이트도 잘 안돼고 유저들의 요구사항도 잘 반영이 안돼고...

텍스트큐브가 구글로 넘어가면서도 그래도 구글이 뒤에있으니깐 별 탈은 없겠지 했는데, 결국은 블로거로 통합 되는구낭.

 

지금 이 블로그를 어떻게 할지 목하 고민중인데 3가지 선택지가 있다.

 

1. 그냥 블로거로 옮겨탄다.

2. 서브 블로그로 운영중인 티스토리로 옮긴다

3. 다시 도메인을 사서 설치형으로 바꾼다.

4. 이글루나 네이버 블로그로 옮겨탄다.

 

첫번째는 가장 편한 방법이긴 한데 지금 워낙 블로거 서비스가 맘에 안들게 되어있어서 우리나라에서 블로거 이용하는 사람은 지극히 소수다. 근데 그 인터페이스도 무지 불편한 블로거를 그냥 사용? 지금 그대로라면 갈 생각이 없다. 블로거가 새롭게 바뀌면 몰라...

 

두번째는 가장 편하고 안정적이고 좋은 방법이다. 티스토리 블로그도 테터툴즈 기반이고 지원도 좋고 동영상도 편하게 올릴수  있고 유저인터페이스도 정말 괜챦다.

근데 걱정되는건 또 텍스트큐브꼴 날까봐 불안불안. 다음이 뒤에있어서 괜챦다? 아니다. 구글도 그랬는데 언제 다음 블로그랑 통합 합니다. 할지도 모르니 좀 고민이다.

 

세번째는 가장 안정적이고 내 맘대로 할수있고 좋은 방법이긴 한데 돈이 조금 든다. 계정비를 일년간 꼬박 꼬박 지불할려면 이거 원... 돈이 조금 아깝긴 하다.

 

네번째는 이도 저도 안될때 하는 방법이긴 한데, 마지막 선택이다.

이 선택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데이터 백업하고 이사갈 궁리를 해야겠다. 손실없이 완전하게 이전은 안될테고... 최대한 손실을 막을 방법을 여러가지로 알아보는 수 밖에...

쩝.

 

댓글 15개:

  1. 오늘 아침에 머릿속에 맴도는 멘트. 아~ 망했어요~~~.



    전 복구 불가능 상태라 리셋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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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imhojung43200115 - 2010/05/01 11:18
    저도 완전 망했습니다. 텍큐 정말 배신감 느끼네요. 구글한테도 그렇고 미리 언질을 주거나 단계적으로 밟아가는 것도 아니고 4월 30일 뜬금없이 블로거와 통합이라니...

    헐... 지금 티스토리로 백업 데이터 올리고 있는데 용량이 커서 그런지 2시간째 데이터 올리는 중... 이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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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lutton[먹보] - 2010/05/01 12:04
    http://kimhojung43200115.blogspot.com



    사태 진정 될 때까지는 여기에서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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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저도 정말 지금... ㅠ.ㅠ;;; URL로 복구할려고하면 데이터 206번째 줄이 잘못됬다며 안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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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trackback from: 세상에서 가장 불친절한 공지
    어제 저녁에 가족 식사모임이 있어 바빴는데 우연히 알게된 소식, 텍스트큐브닷컴이 블로거닷컴으로 흡수통합된다는 사실입니다. 텍스트큐브닷컴과 블로거가 하나가 됩니다. 지금까지 텍스트큐브에 대해 꾹꾹 참아오던 불만이 한가득이었지만, 오로지 이웃분들과의 오붓함에 모든 불편을 참고 있었습니다. 특히 마하님, 띠용님, 모드님, 사진우주님, 인장님, 스텔라님, 궁시렁님, 연님, 꼬날님, 마크님 등등 수많은 텍큐 이웃분들이 제 머무름의 이유였습니다. (이웃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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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이게 먹튀인가 싶을정도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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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애드민 - 2010/05/02 21:16
    정말 이건 먹튀죠. 파워 블로거들 상품으로 끌어들일때는 언제고...

    여튼 저는 거의 티스토리로 이전을 생각하고 데이터도 그쪽으로 이사중입니다.

    다만 첨부파일 합쳐서 백업을 해서 올리니깐 잘 안올라가서 일일히 사진은 노가다로 올리고 있는중입니다.

    정말 텍큐가 밉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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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대전시민™ - 2010/05/01 19:58
    저는 URL로 복구도 여의치 않고 해서... ㅠㅠ 데이터 없이 텍스트만 백업해서 티스토리 올렸다가 사진은 일일히 노가다로 올리고 있는데 장난이 아니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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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trackback from: 텍큐닷컴 폐쇄는 구글로서도 불가피한 선택은 아닐까?
    구글빠가 스리슬쩍 꺼리를 찾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생각해보니 텍스트큐브닷컴의 블로거 통합은 구글로서도 불가피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구글 코리아의 전체 제품들. 구글의 국가별 도메인은 참 많습니다. 언어 도구에 들어가면 구글의 국가별 도메인이 주욱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한줄에 5개씩 총 36줄 + 1개 = 181개국의 도메인이 있지요. 이걸 전부 다 일일이 열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눈에 띄는대로 클릭해서 전체 서비스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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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블로거는 별룬데..ㅠ..텍스트큐브가 훨 나은데..아예 텍스트큐브의 구조와 똑같이 옮긴다면 모를까...설마..블로거의 스타일에 그대로 옮겨지는 거면 대략난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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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아리안홀릭 - 2010/05/02 23:49
    블로거들이 블로거닷컴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가 다 있죠. 불편한 인터페이스에 보잘것 없는 기능 등...

    텍큐사용하시던 분들중에 블로거가 그대로라면 블로거로 옮기는 분들은 소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라도 안 옮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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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trackback from: 텍큐닷컴+블로거닷컴, 드디어 올것이 왔다!
    어제(4월 30일) 낮 시간에 텍스트큐브닷컴 블로그와 구글코리아 블로그에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텍스트큐브닷컴 이용자들에게는 어쩌면 퇴출통보와도 같은 소식이었다. "텍스트큐브닷컴과 블로거가 하나가 됩니다"라는.. 하지만, 텍스트큐브닷컴의 세입자(이용자)들은 이미 예상했다는 반응이었다. 지난 2008년 9월 텍스트큐브닷컴이 구글에 인수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여러가지 반응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대다수의 반응이 텍스트큐브닷컴 팀의 인력을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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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trackback from: 텍큐닷컴이 문 닫으면 어디로 가야 하나?
    수많은 텍큐닷컴 사용자들이 이 황당하기 짝이 없는 공지 문구를 보고 당황했다. 나도 마찬가지... 그런데, 막상 옮기려고 생각하니 고민해야할 거리가 한둘이 아니다. 헐... 1. 서비스 제공자가 외부의 압력에 잘 버틸 수 있을까? 거의 같은 구조를 갖고 있지만, 티스토리를 떠났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현정부 들어 정치 관련 글은 아예 쓰지도 않지만, 그런다고 이런 문제에 대해 무관심할 수는 없으니... 이 관점에선 티스토리는 이사갈 후보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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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trackback from: 텍큐... 결국..쩝....
    몇달을 방치한건지 ... 모르겠는데... 방치하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인지... 구글이 씹스러운 짓을 해주셧군요... 처음에 구글에 인수되기 전 텍큐닷컴이..비공개 베타도 시작되기 전... 태터앤컴퍼니에서..몇 사람의 블로거를 초청해서..비공개 간담회를 햇었더랬죠... 그 당시는..그래도 블로그를 좀 굴리고 있었기에.. 초청을 받아 이것저것 시연해보고.. 그 당시 개발팀장님이 이야기하던.. 발전된 인공지능을 믿고.. 잘나가던 티스토리 때려치고..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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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trackback from: 텍스트큐브 통합 공지 그 후
    텍스트큐브 잔류를 잠정적으로 결정하며... 구글의 텍스트큐브 통합 공지 후 자신도 모르게 포스팅이 꺼려지게 되고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본디 사람이란 환경의 지배를 받고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Digital Network 환경을 통해서 더더욱 크게 실감합니다. -지금 이 나라가 겪고 있는 시국도 그러한 연장선에 있는 것이겠지요?- 공교롭게도 텍스트큐브 통합 공지가 있던 4월말경 부터 5월 초까지 블로깅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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