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25일 월요일

Pink Floyd - Oh By The Way 박스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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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Floyd 데뷔 40주년 기념반으로 전세계 1만 카피본만이 제작된 한정박스셋!
핑플 앨범은 4장(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 THE DARK SIDE OF THE MOON, WISH YOU WERE HERE, THE WALL)을 가지고 있는데 박스셋에는 총 14장의 앨범이 들어있다. 그래서 결론은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는 말씀... -_-;;;;
핑플의 팬으로써 당연하다고 스스로 위안하기는 하지만 가격의 압박은 쫌 만만치 않다. 그래도 다행히 무이자 3개월 할부 신공을 펼쳐 가계 부담은 조금 덜어진 셈.
이 앨범이 한정박스셋은 아닐것 같다. 작년 년초에 벌써 예매가 끝나고 한정 박스셋은 동이 난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튼 아니던 간에 어쨌든 이 앨범이 나의 손에 들어온다는 건 꽤나 설래고 흥분되는 일이다.
예전에 정말 바보 같은 짓을 한번 한적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그들의 베스트앨범을 구매한 것. 컨셉 앨범을 표방하는 프로그래시브 밴드의 베스트 앨범을 사는 것은 단편만화의 유명한 장면만 사는 것과 같다. 앨범 전체가 하나의 작품일진데 그중의 좋은 곡만 떼어놓고 듣고 있노라면 뚝뚝 끊어지는 생경한 느낌에 리스너도 지치기 마련이다. 핑크플로이드의 입문자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아이템이긴 하지만.
결론은 베스트 앨범 살바에야 정규앨범을 구입하자는 말이다. 그들의 팬이라면 박스셋은 돈도 절약(-_-;;;)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앨범 찾을 필요도 없고 아주 매력적인 아이템임에 틀림없다.
길렐스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박스셋 사보니 그렇더라... 이것저것 듣다가 찾을 필요없다. 박스안에 다 들어있으니깐 ^^

댓글 3개:

  1. trackback from: 91의 생각
    음악듣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 박스셋의 유혹은 정말 참기 어려운 유혹이다. 오늘 핑크플로이드의 박스셋을 구입. 카드값이 조금 걱정이지만 기분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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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거 무지 비싸던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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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홍 - 2008/08/26 22:41
    그래서 무이자 할부로 좀 무리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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