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9일 화요일

Michael Jackson - Dangerous

 

King Of Pop. 마이클 잭슨의 1주기가 6월 25일 이었다. 어릴적 Jackson5 부터 음악을 시작해서 최고가 되기까지 음악적으로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지만 복잡한 가족문제, 추문 등으로 잠시라도 바람 잘날 없었던 팝의 황제.
그가 죽어서 남긴건 훌륭한 음악과 많은 사람들의 예우와 존경. 생전에도 더 많이 존경받았으면 좋으련만...
Dangerous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의 앨범이다.
그중에서도 Black Or White에서 Slash의기타리프는 정말 예술. 질곡 많았던 삶을 살았지만 그가 떠난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음악들 들으며 추억한다.
당신의 음악속에서 영원히 살라. Forever MJ.

Michael Jackson - Black Or White

알라딘 사회과학 주간 베스트셀러 1위, 예스24 베스트셀러 2위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참, 아이러니 한게 토건형 신자유주의 정권하에서 사람들이 "정의"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재밌다.
존 롤스와 함께 아주 유명한 하버드의 철학 교수다.
이런 주제 한번쯤 읽고 싶었다. 마이클 샌델이 정의 하는 "정의"가 무엇인지 참 궁금하다.


롤스의 정의론은 대학원때 교수님이 추천해 주신 책이다. 학문 하는 사람으로써 다소 어렵긴 해도 이런 책은 읽어둘 필요가 있다고 추천하시고, 교류분석이나 상담을 공부하면서 프로이드 정도는 읽고 지나가야 한다고도 하셨다. 근데 아놔... 프로이드는 너무어려워서리. ㅠㅠ
롤스의 정의론. 아직까지 안읽고 있다가 이번에 마이클 샌델과 함께 읽어볼 요량이다.

아내의 말이 귓가를 맴돈다. "당신은 있어보이는 책을 사긴 사는데 맨날 안읽네? 읽을려고 사는거 맞아?" ㅠㅠ
아니나 다를까 오늘 "있어 보이는 책을 사지말고 읽을 책을 사라" 이랬다. 흥.
 

2010년 6월 28일 월요일

귀여운 별이


아내가 내 맘을 몰라줄때면 별이 배를 만지며 "별이만 내맘을 알아줘" "별이가 최고야" 이러면 아내가 화를 낸다.
어제 방 안치운다 그래서 별이를 만지며 "별이가 최고야", "별이만 내맘을 알아준다", "내 맘알아 주는건 별이 밖에 없어" 이러니 아내가 화를 냈다.

그래서 나는 사과했다.
설겆이를 해주거나 방청소를 해주지는 않지만 별이는 귀엽다.
가끔 아내와 나는 별이와 초롱이가 방 청소나 설겆이를 하거나 용용이를 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ㅋㅋ

2010년 6월 25일 금요일

100625 근황

1. 별이 그녀석 수상하다. 원래는 발로 배를 건드리면 깨물고 잡고 오만 난리를 치는데 요즘은 안그런다.
아내 말로는 이제 초롱이 처럼 독립적이 되어 가는것 같다고... 혼자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장난도 줄어든걸 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다.
사고뭉치 별이가 사고를 안치니 조금 시원 섭섭하다. ㅎ


2. 용용이는 이제 제법 잘 누워있고, 유모차도 예전보다 많이 타고 그러는데 밤에 칭얼대고 울고 이녀석이 잠을 잘 안잔다. ㅠㅠ
아내 말로는 애기는 백일 지나면 성장통 때문에 찡찡거린다는데 그것 때문인것 같다. 애기가 우는거엔 다 이유가 있단다. 부모가 몰라서 그렇지.
글고 잠올때 찡찡대는건 램수면상태에서 잠을 드는 법을 몰라서 그렇다나... 암튼 아내덕에 많이 배운다. ㅋ

2010년 6월 24일 목요일

MetallicA, Megadeth, Slayer, Anthrax(Big4) 합동공연

Metallica의 Am I Evil을 네팀이서 합동연주를 했다.
내생에 이런 가슴이 뭉클한 영상을 보게 될 줄이야...
아...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온다.
DVD도 곧 발매가 된다고 하니, 직관 하지 못한 아쉬움을 그걸로나마 달래야지. 흑흑 ㅠㅠ

2010년 6월 23일 수요일

오~ 이런 16강 이라뉘 ㅎㅎ

 오늘 새벽에 까지 일어나서 축구를 볼 생각은 없었는데, 아내가 깨우는 바람에 일어나서 경기를 보았다.
1-1로 팽팽한 상태에서 전반전 끝나고 "나이지리아가 너무 잘해"라고 생각했고 이러다 지면 일어나서 축구 본 나만 억울하지 걍 자야겠다고 생각해서 침대에 눕었는데 까무룩 잠이 들 무렵 우리동이랑 옆동에서 난리가 났다 ㅎㅎ.



누가 골을 넣은 모양이다 생각하고 보니 박주영이 프리킥으로 한골 넣었대?
음... 박주영 무늬만 스트라이커인가 했더니 한껀했군. 그러고 어차피 새벽기차 시간까지 몇분안남아서 다시 경기를 보기 시작했다.
김남일도 그랬고, 차두리도 공격수를 놓치는 실수를 했지만 이만하면 잘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 냉정하게 보면 운이 좋았다고 밖에 볼수 없겠더라.
나이지리아가 거의 골에 가까웠던 2골을 놓쳐버리는 바람에...
천운 16강이든 뭐든 간에 그만큼 선수들이 뛰어주지 못했으면 이러한 결과도 없었을 것.
오늘의 베스트는 누가 뭐래도 이영표.




"아내가 용용이도 차두리 처럼 밝았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차두리는 정말 대단하다 어떤 경기에든 표정이 밝다.
이청용도 마찬가지고... 한골먹고 나서 인상 구기면서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 보다 이 둘 처럼 밝은 표정으로 뛰는 선수들이 좋다.
월드컵 끝나면 축구 안할 것도 아니고 경기 지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니 최선을 다했으면 그걸로 된거니까 울상짖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음부턴 비록 언론이나 팬들이 모질게 해도 유쾌하고 즐겁게 경기하는 멋진 모습들 보여주길 ^^

용용이 이런표정 바람직 하다.jpg ^^

근데 이거 완전 대박 ㅋㅋ
 

2010년 6월 21일 월요일

삼천리 그라스호퍼2010, ABUS Raydo 1440/85

홈플러스 9만9천원 행사 자전거의 쓴맛을 본 후,(자전거 수리비가 엄청 들어갔음.ㅠㅠ) 자전거 구입을 여러가지로 생각하다가 결국에 메뚜기 2010년형으로 결정했다.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미니벨로. 삼천리 그라스 호퍼. 10Kg정도의 경량에 잘빠진 디자인, 그냥 동네 타고다니기엔 이보다 더 좋은게 없다 싶어 질렀다(어차피 집과 구미역만 왔다 갔다 할 꺼니깐).
다른 사람들의 평가도 좋으니 괜챦을 거야 아마라고 생각한다.
도난 안당하고 오랫동안 끌고 다녔으면...ㅋ
 
기존에 있던 자물쇠가 불안불안해서 아예 이번에 큰맘 먹고 ABUS 자물쇠 Raydo 1440/85도 구입했다. 무겁고 긴 8등급 제품보다 휴대하기 좋고 가벼운 7등급 제품 구입.
이런다고 도난을 100%방지 할순 없겠지만, 불안불안해 하는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 ^^
 

2010년 6월 18일 금요일

Eminem - The Slim Shady LP

Eminem은 첨엔 대적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나다가 뒤로 갈수록 힘이 떨어진 케이스다.
물론 요즘은 싱글 "Not Afraid"로 힘을 내고 있지만, Recovery가 초창기 두장의 앨범 "The Slim Shady LP"나 "The Mashall Mathers LP"만큼이나 우월할까? "The Mashall Mathers LP" 이후의 앨범들을 보면 그다지 존재감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Eminem이 관습과 타성에 젖어 있어서일 것이다. 뭔가 혁신적이고 임팩트있는 곡들을 발표하지 못했다. 확실히 그는 전성기의 자신을 아직까지 못 넘어서고 있다.

반면, 짱짱했던 그때, 초창기의 그의 랩과 곡들을 보면 독설과 유머가 가득차있다.
"The Slim Shady LP"에서의 그는 자신의 사악한 면을 부각시키며 사회를 비판했다. 불우한 가정환경, 가난, 슬럼가의 흑인들과 어울리며 랩을 내뱉던 8마일의 그의 모습은 왠지 인간극장을 떠올리게 했다.
하이톤의 빠른 랩, 잔인하지만 인간의 어두운 본능을 이끌어내는 가사. 이것은 그만이 할수 있는 것이었고 이때의 Eminem은 최고였다. 백인이었지만 흑인같았던 힙합 뮤지션. 기구한 운명의 문제아였지만 자수성가한 뮤지션. 뭔가 뭉클하지 않는가?
하지만 요즘의 그는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그가 이제 자신을 넘어서길 기대한다. 요즘같이 착한 Eminem을 보고 있자니 왠지 힘이 빠진다.

2010년 6월 17일 목요일

울릉도 - 독도 연수회

6월 9일 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연수회를 다녀왔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좋은 구경도 많이했다.
사실 아내가 아기 혼자 보게 하는게 맘에 쓰여서 안갈려고 버텼는데 갈 사람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가게 된 연수다.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냄새를 맡으니 정말 좋더라.
좀처럼 접안이 안되서 밟지 못한다는 독도 땅도 한번 밟게되고 ㅋ.
독도에 있는 시간이 30분정도 밖에 안되는데 그게 나는 보안상의 이유나 뭐 그런거 때문인줄 알았다. 근데 알고 보니 선박회사가 돈벌이를 위해서 배를 많이 운항 할려고 그러는 거란다. 참나. 이래서 독과점을 막아야 한다니깐.



울릉도는 아직까지 물도 맑고 경치도 훼손이 덜돼서 좋아보였다. 특히 둘째날 밤에 도동에서 저동으로 섬주변길을 산책할때가 가장 좋았다.

1시간 30분 가량 간거 같았는데 바다의 경치를 벗삼아 섬의 외곽길을 따라 걸으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오랜 고생끝에 땀을 흘리며 저동항에 도착했을때 그 기쁨이란 ^^ 비록 피곤해서 다른 선생님들과 회를 먹고 오진 못했지만. 오래된 느낌의 항구가 운치있어 보였다.
울릉도의 SUV택시도 인상적이었고. ㅋ
따깨비(전복비슷한 건데 전복보다 작단다) 칼국수도 맛있더라.



2010년 6월 6일 일요일

인디시트콤 - 할수있는 자가 구하라 episode - 1


indiesitcom 할수있는자가구하라 Episode 1 두근두근 오디션 from indiesitcom on Vimeo.

깔깔.
예전에 "우익청년 윤성호" 만들었을때 부터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감독님께서 새로운 시도를 하셨다.
이름하야 인디 시트콤 ㅋ
2편까지 나왔는데 재밌넹. 인디시트콤 사이트에 가면 무료로 볼수 있다.
"할수있는 자가 구하라" 자매품 에피스드 "두근두근 노봇노섹 no vote no sex"도 있는데 이걸 보면 감독님 역시 풍자를 아셔~
ㅋㅋㅋ

2010년 6월 5일 토요일

촌철살인


레알 돋네: http://img.khan.co.kr/news/2010/05/27/20100528_31a.jpg

진보정치 희망은 있다

6/2지방선거 전 퇴근길 구미역에서 내려서 굴다리를 지나갈때면 꼭 마주치는 사람이 있다. 묵묵히 도로 가에서 지나가는 차들을 보며 인사하는 민주노동당 김성현 후보였다.
오렌지색 옷에 기호 5번 김성현이 씌여져 있다.
속으로 "민주노동당 누가 찍어줄까. 괜한 고생을 하시는구나..."이런 생각이었다.
부끄럽지만 진보정치를 후원하고 있는 나란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다.



6월 3일 구미역 삼거리 도로에 플랜카드가 걸려 있었다. "구미시민이 승리 했습니다.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민주노동당 김성현" 아깝께 떨어졌지만 감사하다는 말인지 아니면 정말 당선 된건지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당선이 되셨더라(나와 아내도 이분을 찍긴 했다).
어제는 깔끔한 옷차림으로 선거전 처럼 굴다리 밑에서 지역민들에게 인사를 하셨다.
축하드립니다. 한마디 할려다가 그냥 눈웃음으로 인사를 대신 했다.
선거 차량도 없어서 전동 자전거로 선거구를 돌고 운동원도 없어서 선거사무장하고 둘이서 지역을 돌았단다.
여기서 나는 진보정치의 희망의 불씨를 보았다. 지금보다 더 지역민에게 다가서는 정치, 시민의 요구와 필요를 듣고 정책으로 이어나가는 정치, 선별적 복지가 아니라 모두 함께 잘사는 보편적 복지를 구현하는 정치.
이런 정치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고민한다면 진보정치에 희망은 있다.
요즘 진보신당. 본의아니게 인터넷을 달구고 있고, 노회찬 대표는 욕을 대박으로 먹고 있다.
하지만 이런데 굴하지 않길. 예전보다 상황은 나아졌고 여전보다 더 많은 당선자가 나왔다.
근무지인 경산에서도 진보신당 엄정애 시의원 후보가 당선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보정당들, 언제는 긍정적인 인기를 누리고 폼나게 정치했나? 깨지고 터지고 그래도 뚝심과 열정으로 버텨온 진보정치세력이다.
서울에서 노회찬을 지지한 14만명. 그들은 끝까지 진보정치를 후원했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견고한 지지기반이고 이제 이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정치를 해야만 한다.
아파 우는 서민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상 진보정치는 죽지 않을 것이고 희망은 있다.
진보정치가 그들을 안아야할 운명을 띄고 자생되었기 때문이다.

P.S: 나도 심상정에게 이번에 많이 실망했다. 그렇지만 "역사의 죄인, 신자유주의자와 함께 간 심상정"이라고 몰아부치면서 그를 무 자르듯 쓱싹 잘라버릴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서 당에서 결정할 문제다. 너무 가혹하게 대하지 않았음 좋겠다.

[노회찬]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 전문(선거결과, 향후전망)

2010년 6월 4일 금요일

용용 & 별


 잠자는 용용이와 자다가 일어난 별이 ^^, 소파를 샀는데 별이가 완전 다 뜯어 놨다. 이녀석은 모든 물건을 스크래쳐화 하는 놈인지라 소파 구입시에도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자마자 소파에 스크래치질 ㅠㅠ.  첨에는 아내와 내가 막 말리고 그러다가 요즘은 그냥 포기하고 산다. 나중에 너덜너덜 해지면 버릴려고. ㅋ
별이는 용용이가 울면 가끔씩 햩아 줄려고 혓바닥을 내민다. 자기딴에는 안됐어서 그러는가 보다. -_-;;; 워낙 사고를 많이 치지만 악의가 없어서 미워할래야 할수가 없다.
별이와 용용이 앞으로도 잘 지내길. ^^

노회찬 까지마라

노회찬과 한명숙은 애초에 길이 달랐고 정책이 달랐다.
반 MB만을 위해서 야권 연대해라? 오세훈(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해서? 그것이 진보진영의 갈길인 것처럼 얘기하는데.
가뜩이나 가난하고 힘들게 꿈을 꾸는 진보세력에게 이렇게 "왜 사퇴 안하고 연대안했니?"하는 것은 근근히 월세로 힘들게 살림꾸려가면서 희망의 꿈을 꾸는 서민에게 한겨울에 방빼라고 내쫓는 주인과 다를게 뭐냐?
야권연대는 선택이고 양보와 협의가 전재되는 것이지 의무가 아니다.
나는 지더라도 끝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노회찬이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노회찬, 그는 그의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노회찬 까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