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1일 금요일

차코 골덴니 버로우 이틀째 두문불출

9일날 입양한 차코골덴니가 이틀째 버로우해서 밖에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탈피를 할려는 것인지 새 환경에 적응 하려는 것인지, 첫날은 버로우 해서 있더니 어제 부터는 아예 입구를 막아놓고 저렇게 들어 앉아 있다. 먹성 좋기로 소문난 놈인데도 불구하고 저러는 걸 보니 거식을 하는가 싶기도 하고... 길게는 1년이 갈 수도 있다는데 보통은 온습도만 잘 맞추어 주면 그렇게 오래까지는 안간다고 한다.
길게 가면 한두달이고 짧게는 3일이 갈수도 있다. 어제, 오늘 버로우 한 입구에 밀웜을 갖다 놓았는데 안 먹길래 오늘 아예 치워 버렸다. 한 이틀 후에나 먹이를 급여 해볼 요량이다.
타란에게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스트레스 인데... 괜히 건드리거나 사육장을 이리저리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타란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거식을 하거나 탈피기간이 길어져서 좋지 않다.
초보자들이 가장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이 타란을 건드리거나 움직이며 이리저리 사육장을 들었다 놓았다가 해서 타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부분인데 그런 부분은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핸들링 하는 것도 좋지 않다. 타란은 그냥 관상용으로 키우는 생물이다.
암튼 골덴니 몇칠동안 저럴지 조금 더 지켜 보아야 겠다.



타란튤라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께

댓글 3개:

  1. trackback from: 91의 생각
    새로 입양한 차코골덴니이틀째 버로우 상태 언제까지 저럴지 걱정. -_-;;;

    답글삭제
  2. ㅡ.ㅡ 어제 댓글을 남긴거 같은데 없네

    거미 두마리 ㅎㅎ 넘 무리하는거 아닌가?

    .....

    두 사람다 잘 들어 갔나?

    더운데 칠곡까지 들어온다고 고생했다.

    그리고 씨디는 다음에 꼭 가져 오도록.



    ------------------------------------



    멀리까지 오신다고 고생하셨어요

    어머니께서 선물 많이 고마워하시더군요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엇어요

    냥이 잘키우시고 다음에 뵙도록하죠 ^^

    답글삭제
  3. @홍 - 2008/07/14 22:58
    -_-;;; 어제 데이터 백업한다고 하다가 잘못해서 지워버렸다.

    ㅎㅎ 타란두마리라, 한마리 보다야 잔손이 조금 더 필요하긴 하다만 한마리는 워낙 땅속에 파고들어가는 버로우성이라 있는듯 없는듯 하다 ^^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