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4일 월요일

Death - The Sound Of Perseverance

Death의 마지막 앨범. 이 앨범(1998)을 끝으로 척 슐디너는 뇌종양이 발견되어 1999년 모든 활동을 접게된다. 척을 위해 메탈 커뮤니티에서 많은 모금행사를 했고(Live In L.A. (Death & Raw) 앨범의 수익금은 그의 회복을 의한 기금으로 쓰이기도 했다.) 실제 2001년전까지 병이 호전되는 듯 보였으나 2003년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된다. 죽기전 Death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인 본작은 보컬이 전작 Symbolic에 비해서는 상당히 힘이들어가 있다. 하지만 사운드는 더 프로그래시브하고 다채롭다. 멤버가 척을 제외한 전원이 교체되어 발표된지라 사운드도 이질적이긴 하지만(사실 Human앨범 이후 부터 Death는 척 슐디너의 원맨밴드이고 세션을 기용하는 형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다이나믹한 리프와 아름다운 멜로디의 향연은 처절함의 미학을 극한까지 끌어올린다.

4집 Human부터 Death의 진면목이 드러난다고들 한다는데 James Murphy가 참여해서 더욱 빛난 앨범 Spiritual Healing도 무시해서는 안된다.

Death의 1~3 집까지는 다소 스래시메탈적인 성향을 가진 반면 4집부터 데스메탈+프로그래시브메탈적 요소를 함께 가진다. 특히 6집과 7집은 프로그래시브메탈적 성격이 도드라진 앨범이라고 말할 수있다. 특히 7집인 본작은 아예 대놓고 프로그래시브메탈을 하고있다.

 

Death앨범들을 모을려는데 품절된 앨범들이 너무 많아 힘들다. 그래도 한장한장 해외주문을 넣던지 해서 열심히 모아봐야지 ^^ 홧팅!

 

Death -Spirit Cru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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