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3일 화요일
Yngwie Malmsteen - Rising Force
바로크메탈의 혁명가이자 네오클래시컬 기타주자 중 가장 중요한 인물인 잉위맘스틴의 첫번째 앨범이다. 이미 Alcatrazz에서 실력을 인정받은바 있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천재성을 발휘한 앨범은 Rising Force부터이다. 클래시컬한 곡전개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도 엄청난 속주와 테크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도 감성의 코드를 놓치지 않는 연주는 본인이 말했듯이 기교를 위한 기교가 아니라 속주의 목적이 그루브를 살리기위한 수단임을 증명한다. 네오클래시컬 기타를 추구하는 이들이 한번쯤 카피하는 곡인 "Far Beyond The Sun"에서 잉위의 기타와 Jens Johanson이 주고받는 키보드연주는 기가막히다. 잉위 맘스틴 이후에도 토니 메칼파인, 비니 무어, 크리스 임펠리테리, 폴 길버트, 마티 프리드만 등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등장하지만 현대에서 바로크메탈을 대중화 시키고 완성시킨 공은 그에게 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후의 앨범들이 이 앨범을 뛰어넘지 못한 것은 좀 아쉽긴 하지만.
Yngwie Malmsteen - Far Beyond The Sun
2010년 4월 29일 목요일
Alcest - Souvenirs d'un autre monde
블랙메탈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로블랙, 슈게이징 정도의 분위기 같다.
앞면에는 활엽수림에서 피리부는 소녀의 이미지. 앨범 속의 곡들도 상당히 아름답고 서정적이다. 곡들이 모두 너무 예쁘다는 말밖에...
뒷면에는 상쾌한 활엽수림 펼쳐져 있다.
알판.
앨범 속지.
Alcest 로고.
구하기 어려웠던 앨범인데, 이번에 멜로딕피아에 입고되었길래 바로 망설임 없이 겟!
앨범을 듣다 보니 우리나라의 밴드 "아폴로 18"이 생각 나더라.
참고로 앨범 타이틀인 Souvenirs d'un autre monde는 "다른 세상의 추억들"이란 뜻이란다. 앨범 타이틀도 참 사람을 녹이누나. ㅋ
2010년 4월 19일 월요일
Amorphis - Silent Waters
멜데스를 대표하는 밴드로 Dark Tranquility나 In Flames가 꼽히고 그 다음으로 거론되는 밴드가 Children Of Bodom이나 Amorphis, Arch Enermy일 것이다.
닭트랭이 멜데스취향에다 고딕적인 요소를 첨가해 웅장하고 장엄한 악곡전개로 팬들을 사로잡은 케이스인데 Amorphis또한 멜데스에 고딕적인 요소를 띄는 밴드이다. 시종일관 달리기 보다는 드라마틱한 구성과 곡의 완급조절이 좋다.
보컬도 극악무도한 그로울링이 아니라 적당히 노래하는 식(?)이다. 후반기로 갈수록 앨범에 클린보컬도 들어가고 여러 다양한 시도를 해서 멜데스영역에 넣기에 애매한 포지션으로 변화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노래에는 여전히 거친힘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공존한다.
다이나믹하고 서사적인 분위기의 곡들과 파워가 충만한 앨범인 Silent Waters는 2007년에 발표한 8집 앨범으로 핀란드의 민족 서사시 [칼레발라]를 토대로 씌여진 컨셉트 앨범이다.
인상적인 멜로디 라인에 적절한 파워. 멜데스 입문용으로도 딱인 앨범이다.
Amorphis - Weaving the Incantation
2010년 4월 8일 목요일
아시아나 - Out On The Street
절판되었지만 개인적으로 구하고 싶었던던 국내 메탈앨범이 석장 있는데 그 하나는 바로크메탈 명반 디오니소스의 Excalibur 앨범이 그 첫번째요(이 앨범이 LP로는 있는데 CD로는 없다 ㅠㅠ) 새드 레전드 1집 동명 타이틀앨범이 두번째, 세번째가 바로 이앨범 아시아나의 Out On The Street이다.
아시아나의 이 음반이 한국메탈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음을 만천하에 알린 명반임에는 틀림이 없다.
당시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최고의 보컬 임재범과의 만남. 더 말해 무엇하리. ㅋ
앞면. 아시아나 로고가 멋지구리하고 에너지가 앨범 밖으로 툭 튀어나올 듯한 아트웍이다.
앞면에 한꺼풀 벗기면 이렇게 주얼케이스가 나온다.
뒷면. 작곡은 김도균과 임재범이 함께했다.
메탈 뮤지션의 최고간지 가죽 자켓도 모자라 바이크까지 등장 시키시는 센스. 우왕~
알판.
격세지감이라고 했던가, 김태원도 김도균도 예능 프로에 나온다. 과거, 80년대 한국의 메탈 시대를 풍미했던 대가들을 TV라는 대중매체에서 그나마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음악만 매진해서는 벌이가 힘든가 싶어서 마음이 짠하다.
레전드급 포스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국민할매로 불리실 줄은... ㅠㅠ
어쨋거나 저쨋거나 두분 모두 메탈 스피릿을 끝까지 발휘해주셔서 후배뮤지션들의 모범이 되어주시길... 너무 예능에만 몰두하시지 마시고요. ㅠㅠ
2010년 4월 2일 금요일
Helloween - Keeper Of The Seven Keys
파워메탈의 시대를 열었던 가장 중요한 앨범. Helloween의 Keeper Of The Seven Keys 앨범을 구매했다.
물론 종이자케 앨범이다.
Part.1 오비포함 비닐포장 된 전면. 앨범 아트웍 한번 끝내준다.
OBI 벗기고 한장. ㅋ
뒷면이다. 호박과 함께 정겨운 가족 사진? 응? ㅋ
게이트폴드형식의 앨범.
알판.
속지.
파트2 보기..
파트2. 개인적으로 파트1 보다는 Keeper Of The Seven Keys가 있는 이 앨범을 더 좋아한다. 물론 아빠가 좋냐 엄마가 좋냐는 질문 만큼이나 어려운 선택이긴 하지만 ㅋ.
앞면.
뒷면.
게이트폴드 형식의 종이자케. ㅋ
속지.
파트2 알판.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Michael Scenker Group - Assault Attack 리뷰
15세에 스콜피온즈의 기타리스트로 데뷔, UFO를 거쳐 자신의 이름을 건 마이클쉥커 그룹을 결성하기 까지 그의 뒤에는 최고의 기타리스트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브리티쉬 헤비메탈계에 큰 획을 그은 그는 힘있고 호쾌하면서도 서정적이며 멜로디라인을 강조한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UFO시절 발표한 Docter Docter나 MSG시절의 Armed And Ready, In To The Arena같은 곡들은 헤비메탈 기타리스트라면 꼭 거쳐야 할 필수 연주곡 이다.
Assault Attack은 MSG가 1982년 그레험 보넷을 영입하면서 만든 앨범이다.
보넷의 파워보컬과 마이클쉥커의 기타가 함께 만나 예전보다 강력한 메탈넘버를 들려준다.
개인적으로 그래험보넷의 보컬을 좋아하는데 특히 임페리테리 시절의 그의 보컬은 우와~ 김왕짱! 임페리테리의 레비아탄을 볼륨을 크게해 놓고 들을때면 갑갑한 가슴이 뻥!~ 뚫리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역시나 Assault Attack에서의 그의 보컬도 멋지다.
하지만 마이클 쉥커와 그래험 보넷의 인연은 이 앨범 단 한장에서 끝난다. 그 둘이 그룹내에서 부딪치는 일이 많아 헤어졌다고 한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이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은 Dancer나 Desert Song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곡은 "Searching For Reason"이다. 보넷의 여유롭지만 시원시원한 관록의 파워보컬을 맘껏 즐길 수 있는곡.
Michael Scenker Group - Searching For Reason
보너스! 메탈키드들은 결코 지나칠 수 없는 기타 연주곡 In To The Arena.
2010년 3월 30일 화요일
The Michael Schenker Group - Assault Attack
OBI까지 비닐포장이 잘된 LP미니어쳐. 비닐로 무려 2중으로 포장되어 있다. 종이자케위에 한번, 그 위에 또 한번. ㅋ.
마이클 쉥커 하면 떠오르는 것은? 스콜피온즈, 그가 즐겨 연주하던 플라잉 V 기타? 그정도.
앞면의 역시나 마이클 쉥커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플라잉 V기타를 멋지게 들고있는 모습, 뒤의 분출하는 화산이 그의 폭팔하는 기타를 제대로 표현해주고 있다.
뒷면은 멤버들의 모습이 나와있다.
좌로부터 그레험 보넷, 크리스 글렌, 마이클 쉥커, 테드 멕케나. 역시 메탈뮤지션은 가죽점퍼에 청바지를 입어야 간지가 남.
속지는 역시나 일본어와 영어로 같이 되어있다.
알판
1982년작이지만 지금들어도 촌스럽지 않은 사운드. 캬. 이런 음악은 볼륨을 높이고 들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데 지금은 애기가 있어서 참아야 된다.
이전보다 강력한 M.S.G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2010년 2월 9일 화요일
Ozzy 콜렉션 진행중
Black Sabbath의 앨범중 가장 접근하기 쉽고, 명반으로 치는 앨범입니다. 평론가들이나 Black Sabbath의 팬들이 최고로 치는 앨범은 "Master Of Reality"이긴 하지만 어둡고 묵직한 분위기 때문에 그들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쉽게 친해질수 없는 앨범이기도 하죠.
반면에 "Paranoid"는 훌륭하기도 하지만 쉽게 들을 수 있죠.
이 앨범에 바로 Megadeth가 커버 하기도 했던 록의 고전 "Paranoid"가 실려있습니다.
앨범 전체의 곡들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Megadeth가 커버했던 원곡이 어떤 분위기일까 궁금합니다.
Camel을 한참 모으다가, Bark At The Moon을 필두로 Ozzy의 앨범을 모으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Ozzy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괴상망측하고 기괴한 인물이며 초기 메탈 아티스트의 모범 이었죠. 음악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이슈메이커로서의 메탈 아티스트의 롤 모델 이란 말이죠. 초기 Black Sabbath의 흑마술, 악마주의적 이미지를 뒤틀고 꼬고 변형시켜서 자신의 솔로 활동에서도 그만의 독특한 이미지로 발전시킵니다.
이후 아내를 만나고 알콜과 마약을 끊고 착해지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의 이미지는 기괴하고 섬뜩한 이미지에요.
앨범 자켓만 봐도 Ozzy의 음산한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죠. 이런 이슈메이커로서의 이미지 뿐만이 아니라 음악적인 면에서도 그는 너무도 훌륭합니다. 매끈하고 강력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분위기있는 음악을 들려주기도 합니다.
그런 그의 감성적이고 로멘틱한 면이 [Blizzard Of Ozzy]앨범의 "Goodbye To Ramance"와 [Bark At The Moon]앨범의 "So Tired"라는 곡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저돌적이며 폭팔적인 천상 메탈 뮤지션이기도 하지만, 로멘티스트 이기도 한 Ozzy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
음악성도 훌륭하지만 대중의 코드도 잘 아는 사람이란 말이죠. Randy Rhoads랑 함께 작업한 [Diary Of Madman]. 기대가 됩니다.
2010년 2월 1일 월요일
Ozzy Osbourne - Bark At The Moon
오지 오스본을 이야기할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인물들이 바로 그와 함께 한 세명의 기타리스트들인데 이들은 하나같이 레젼드 급 실력과 포스를 지니고 있다.
아깝게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천재이자 그의 가장 절친이었던 소울메이트 랜디 로즈와 랜디와는 다른 남성적인 공격적 리프와 트리키한 플레이로 앨범의 곡곡마다 메탈 간지를 뿜어냈던 제이크 E 리, 힘있고 거친플레이로 곡을 지배했던 젊은 천재 잭 와일드까지 하나같이 이름만 들어도 무게감과 아우라가 충만하다.
그중에 제이크 E 리는 행운아인 반면에 불운한 기타리스트 였다.
메탈계의 큰형님이자 거물인 오지에게 발탁된 기타리스트였던 동시에 메탈팬들에게 영원한 전설로 기억되는 랜디 로즈라는 거대한 인물에 가려져 충분히 그 실력을 평가 받지 못한 비운의 인물. 랜디에 대한 메탈팬들의 숭배가 제이크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부당하게 가로막았다는 말이 비약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 앨범에서 제이크 E 리는 랜디와는 다른 자신만의 훌륭한 연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 다음 앨범인 The Ultimate Sin의 상업적인 성공으로 정당하게 평가받기에 이른다.
[Bark At The Moon]은 오지가 랜디의 죽음의 충격에서 벗어나 발표한 재기작이자 자신의 존재가 건재함을 알린 작품이고 오지+제이크의 궁합이 랜디+오지 만큼 훌륭함을 증명해냈다.
이후에 오지가 제이크와 상의 없이 랜디의 트리뷰트 앨범인 Tribute를 발표하면서 둘의 사이가 나빠져서 제이크가 Badland로 떠나 버렸다는 얘기도 있고, 약물과 알콜에 빠져 살던 오지가 일방적으로 그를 해고 해버렸다는 얘기도 있다. 어느 것이 진실이든 제이크와 오지의 인연은 거기까지였다.
이 앨범과 다음앨범인 The Ultimate Sin 이후 앨범은 비교적 평작이라는 얘기를 팬들로 듣고있으니 그둘의 헤어짐은 메탈팬들에겐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Bark At The Moon]에서 제이크의 기타연주는 랜디로즈의 여성적인 멜로디에 클래식한 분위기와는 달리 시종일관 남성미를 물씬 뿜어낸다. 곡을 듣고 있노라면 "메탈 간지가 바로 이것!"이라고 항변하는듯 한곡 한곡의 리프가 묵직하면서도 화려하고 솔로가 불을 뿜는다.
"Bark At The Moon"도 훌륭하지만 Centre Of Eternity의 긴장감 있는 솔로도 탁월하다. "So Tired는" 전주 부분을 들으면 꼭 우리나라 80년대 가요같은 분위기다. 이는 일본인 어머니를 둔 제이크의 영향이 아닌가 싶다.
메탈계의 대부이자 살아있는 전설 오지... 그의 전설은 언제까지 계속될는지...
Ozzy Osbourne - Bark At The Moon
2009년 11월 16일 월요일
Pantera - 지옥에서 제대로 살아온 카우보이
Cowboys From Hell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꽤 많은 인기를 얻게 되셨고 그 이후로 기타리스트 다임벡 데럴이 불의의 사고로 죽기전까지 한결같은 메탈스피릿으로 활동하셔 곤조하면 Pantera! Pantera 하면 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강철같은 곤조가 떠오른다.
데뷔앨범을 진작에나 내셨지만 열악한 국내현실으로 인해 본인이 Pantera형님들을 모시게 된 것은 1995년에 이르러 서이다. 소위 말하는 죽빵 앨범(앨범자켓이 죽빵 맞는 사진인지라) Vulga Display of Power앨범의 자켓에 제목만 "Vulgar Display of Cowboys"라는 타이틀로 1집과 2집의 셀렉트 앨범이 국내에서만 발매되었다. ㅋ
이게 우찌된 시츄에이션 인가 하면, 당시 Cowboy앨범과 Vulgar앨범에 국내 심의에 걸려 못나오는 곡들이 있어서 그거 빼고 괜챦은 1,2집의 트랙들만 골라서 나오게 된것.
Cowboy From Hell과 Vulgar Display Of Cowboys의 괜챦은 곡들만 들을 수 있어서 좋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접하면야 이마저도 감사하지만 온전한 앨범을 통째로 즐길수 없다는 것은 메탈팬들에겐 상당히 아쉬운 일이었다.
그후에 심의가 완화되고 외국처럼 20세이상 청취가능 딱지가 붙고, 수입반이 들어오면서 그제서야 제대로 돌아온 Cowboy들을 만날수 있게 되었다.
Pantera앨범은 들으면 한마디로 "한번에 훅 간다" ㅋ
다임백 데럴 형님의 날카로운 면도날 기타와 비니폴의 파워 드러밍, 필립 안젤모의 저음역과 고음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완벽에 가까운 보컬. 스트레이트하고 타이트하게 몰아부치는 리프.
특히 Heresy와 Cemetery Gates의 멜로디는 기가 막히다.
Pantera - Heresy
2009년 10월 14일 수요일
재앙의 시대
2009년 10월 11일 일요일
Damn The Machine - Damn The Machine
Megadeth에서 재즈적인 어프로치의 멋진 기타를 선보여줬던 크리스 폴란드의 밴드 Damn The Machine의 동명 타이틀 앨범이다. Megadeth탈퇴이후(데이브 머스테인의 독재로 인해 쫗겨났다는 얘기도 있고.) 드러머인 동생 마크 폴란드와 베이시스트 데이빗 란디, 리듬기타의 데이브 크레먼즈와 함께 Damn The Machine을 결성하게 된다.
크리스 폴란드는 제프 벡, 앨랜 홀스워스, 존 맥러플린으로 부터 영향을 받았다는데 Megadeth시절 부터 그가 재즈적인 성향의 프레이즈를 즐겨 연주한 걸 보면 당연한 듯.
나중에는 아예 퓨전재즈밴드인 Ohm을 결성해서 활동하기도 하지만 그의 음악적 역량과 다양한 도전정신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Megadeth의 Peace Sells.. But Who's Buying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도 변화무쌍하고 자유로운 그의 기타연주 때문인데 크리스 폴란드는 제임스 머피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군에 속하는 몇안되는 기타리스트 중 한명이다.
이 앨범은 Magna Carta나 Magellan같은 프로그래시브 메탈이다. 하지만 대곡 지향은 아니고 5분내외의 정상적인 곡길이의 곡들이니 처음 프로그래시브 메탈을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들을 수 있을 듯.
국내에서 구하기는 쉽지는 않지만 명반은 명반이다. 모든 곡들이 안정적이고 고른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이런 좋은 앨범을 왜 정식으로 라센하지 않는지... 참...
운 좋게 중고로 업어 왔지만 오래도록 즐겨 들을 앨범.
Damn The Machine - The Mission
2009년 8월 24일 월요일
Death - Symbolic
2003년 뇌종양으로 사망하기까지 Death라는 이름으로 꾸준하게 양질의 음반을 발표했지만 Symbolic은 특히나 그들의 디스코그라피에 있어서 특별한 위치를 점유한다. 바로 이 앨범부터 데스메탈에 프로그래시브 메탈을 본격적으로 접목시켰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의 최고앨범이 [Human]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살벌하고 극악무도한 리프나 그로울링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에게는 Symbolic은 특별한 선물이 될것이다.
단단하고 다이나믹한 리프에 변화무쌍한 리듬, 데스메탈 드럼계의 최고의 테크니션이라 불리우는 "진 호글란"의 살인적인 드러밍은 듣는 기쁨을 배가 시켜준다.
골수 데스메탈 팬들에게는 반갑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 앨범과 [The Sound Of Perseverance]앨범으로 인해 척 슐디너와 "Death"가 "진보적 데스메탈"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획득하게 되었음은 분명하다.
앨범전체적으로 빠르게 몰아치는 리프와 리듬은 없지만 오밀조밀하고 화려하게 전개되는 척 의 기타는 언제들어도 신선하고 참신하다.
그의 죽음으로 Death의 새로운 음악을 듣지 못함이 아쉽다.
Death - Crystal Mountain
2009년 8월 6일 목요일
Age Of Darkness - A Flower Blooming In A Tear
15세의 어린나이에(녹음당시엔 14세)작사, 작곡, 편곡, 녹음까지 훌륭하게 해낸 본 앨범은 국내 블랙메탈계의 역사속에 빛나는 업적으로 남을 것.
중학생 밴드로서 가능성과 실력을 보여준 [폐허]라는 밴드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뮤지션.
앨범 수록곡들의 분위기는 Emperor와 비스무리하게 심포닉하면서도 유려한 멜로디와 음산하고 처절한 보컬 이 삼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사실 블랙메탈 치고 Emperor에 영향을 받지 않은 음악이 있겠냐마는 나는 그래도 다채로운 심포닉 멜로디의 Cradle Of Filth나 단단하고 야무진 리프의Dimmu Borgir류의 음악이 좋다.
Age Of Darkness. 앞으로 천재적인 능력을 계속 발휘해주길.
2009년 8월 4일 화요일
Lamb Of God - Wrath 구입
드디어Lamb Of God의 Wrath를 질렀다.
라센 발매되었을때 살려다가 조금만 기다리다가 리미티드 에디션, 디럭스에디션 디지팩으로 나오면 사리라 다짐했었는데, 명박이 너무 짜증나게 해서 우씨 빡샌거 들으면서 스트레스 한번 풀자! 맘먹고 질렀는데 지르고 나서 생각하니 아차! 내가 이거 이때까지 기다린게 리미티드에디션 발매되면 살려고 그랬던 것이었지? 했다.
검색해보니 수입반으로 리미티드에디션이 들어와 있더라. 곡도 두곡더 끼워서 ㅠㅠ
그리고 디럭스에디션도 나왔다. DVD끼워서... ㅠㅠ 음반사들 장사는 참 잘해요. 그러니깐 신보나오면 불타는 팬심이나 빠심으로 따끈따끈 할때 들어줘야돼 하면서 음반 일단 지르고 보시는 분들은 무조건 손해. 나중에 리미티드, 디럭스 에디션 하면서 막낑궈서 더 좋게 나옴 -_-;;; 대체 이게 뭐냐.
어쨌든 횽님의 노래들은 여전히 빡새게 달리고, 와방 그루브함. 근데 4집까지의 초강력 포스는 아님. 좀 과도기적 앨범 같은데 다소 대중적인 접합점을 찾을려는 나름의 노력이 보이기는 함. 헤비니스한 음반중에 올해의 앨범. 2009년 이거보다 더 멋진 앨범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완벽한 앨범.
Lamb Of God - In Your Words
2009년 5월 13일 수요일
멍키헤드 - The 2nd Phase Of
하지만 그들은 예상과 달리 95년에는 2집을 발표하게 된다.
1집에서 동요, 만화주제곡, 트롯트("개구리 소년", "원숭이 엉덩이", "부채도사와 목포의 눈물")등 메탈과 적절한 융합이 가능할까 싶은 곡들을 그루브가 제대로 살아있는 메탈로 재해석 해내면서 팬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멍키헤드의 김욱은 Spoon이나 GameOver, Lecher등을 통해 이바닥에서는 제법 알려진 인물이고 베이스의 서안상 역시 마찬가지로 메탈씬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그들이 새롭게 시도한 이런 패러디송은 성공적이었고 이를 발판으로 야심차게 발표한 2집은 1집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오리지날 메틀 음악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앨범이었다. 프로듀싱을 Flemming Rasmussen에게 맡기면서 이슈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이름만 들어도 후덜덜한 그 메탈리카의 Master Of Puppet앨범을 프로듀싱한 그 사람 말이다.
그래서 사운드는 메탈의 본고장인 미국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김욱의 응집된 폭팔력이 부족한 보컬과 멍키헤드만의 유머와 재치가 사라져서 아쉽다.
Monkey Head - 남행열차, 또다른 불행
2009년 5월 11일 월요일
블랙코리아 - 저승사자(Slayer - Angel Of Death 한국어 Cover)
블랙코리아는 지옥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행동강령을 가지고 이 땅에 강림했다.
우리는 2007년 3월 1일 삼일절을 맞이하야 이 카페를 개설하고
"헤비메탈자주독립"을 선언하노라.
1. 외국곡은 아름다운 우리말로 적절히 번역하여 널리 알린다.
2. 모든 음악은 심히 빡세야 한다
[출처] 결성동기 - 헤비메탈 자주독립|작성자 블랙
위 글은 블랙코리아 카페에 교주 블랙이 천명한 블랙코리아의 결성동기이다. 이 밴드는 얼마전에 블로깅중에 vasseleen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다.
카피밴드이긴한데 데쓰메탈 곡을 한국어로 바꿔서 부른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신선하고 재밌(?)다. 정규앨범으로는 발매할수 없을 것이 뻔하긴 하지만(심의상) 음지에서 열심히 빡센 메탈곡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알리고자하는 선구자적 마인드에 박수를 보낸다.
특히, Slayer의 Angel Of Death의 번역은 나름 신선하고, 깔끔하다. 유머도 적절히 안배되어있고... 원곡과 비교해서 들어도 손색이 없음. ^^
Black Korea - 저승사자(Angel Of Death - Slayer 한국어 Cover)
이어지는 내용
Auschwitz, the meaning of pain
감옥, 고통의 의미
The way that I want you to die
그곳에서 뒤져버려라
Slow death, immense decay
복상사, 졸라리 부패
Showers that cleanse you of your life
샤워해서 씻어버려라
Forced in, Like cattle
사육된, 가축처럼
You run Stripped of Your lifes worth
니인생, 까발려져
Human mice, for the angel of death
마루타, 저승사자 위한
Four hundred thousand more to die
떼죽음이 시작된거다
Angel of death
저승사자
Monarch to the kingdom of the dead
저승 나라 염-라 대왕
Sadistic, surgeon of demise
변태, 몰카 의사
Sadist of the noblest blood
잘나가는 귀족 오따꾸
Destroying, without mercy
개박살, 잔인하게
To benefit the aryan race
위대한 독일놈 위해
Surgery, with no anesthesia
수술, 마취없이
Fell the knife pierce you intensely
살발한 칼맛좀 봐라
Inferior, no use to mankind
쓰레기, 쑬모 없는놈
Strapped down screaming out to
빨가벗고 괴성질러라
Angel of death
저승 사자
Monarch to the kingdom of the dead
저승 나라 염라 대왕
Infamous butcher,
막장 백정
Angel of death
저승 사자
Pumped with fluid, inside your brain
꼴통에서 뇌수뻠프질
Pressure in your skull begins pushing through your eyes
해골눌러 눈깔뽑는다
Burning flesh, drips away
살태워, 뚝뚝 떨어져
Test of heat burns your skin, your mind starts to boil
뜨거운살 기분업된다
Frigid cold, cracks your limbs
사지절단 한파속에서
How long can you last In this frozen water burial?
얼음속에 얼마버티나
Sewn together, joining heads
두대가리, 꿰메버리면
Just a matter of time til you rip yourselves apart
언젠가는 지꼴려서 떨어지겠지
Millions laid out in their Crowded tombs
많은 놈들 무덤에 눕히고
Sickening ways to achieve The holocaust
떼죽음을 위해 쏠린다
Seas of blood, bury life
피바다, 생매장
Smell your death as it burns Deep inside of you
불타는 네 악취를 맡아보거라
Abacinate, eyes that bleed
인두질, 눈지져
Praying for the end of Your wide awake nightmare
악몽의 막장을 바라는 니놈
Wings of pain, reach out for you
개고생, 덮치면
His face of death staring down, Your blood running cold
대가리를 떨구면 선지얼린다
Injecting cells, dying eyes
세포삽입, 동태눈
Feeding on the screams of The mutants hes creating
돌연변이 한입거리 되어버려라
Pathetic harmless victims
안습 착한 제물
Left to die
뒤져라
Rancid angel of death
변태 저승 사자
Flying free
막날아
Angel of death
저승 사자
Monarch to the kingdom of the dead
저승 나라 염라 대왕
Infamous butcher,
막장 백정
Angel of death
저승 사자
[출처] [음원] 저/승/사/자|작성자 블랙
이렇게 유머있고 재기발랄한 메탈음악은 격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Monkey Head이후 첨이다.
2009년 4월 19일 일요일
Lamb Of God - Wrath 라센 발매
메탈씬을 믿음직하고 우직하게 지켜나가고 있는 Lamb of God의 Wrath가 라센반으로 발매가 되었다. 헤비하고 뜨거운 밴드를 찾기가 참으로 어려운 요즘에 그래도 가열차게 활동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고 장하다.
Randy Blythe의 보컬이 멜로디를 조금 더 살리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듯 하지만 부루털함은 여전하니 실망하긴 이를 듯. 초절정 그루브의 트윈기타에 몰아치는 드러밍, 그리고 살벌한 그로울링. 더 바랄게 없는 앨범.
새로운 앨범 - 백두산
백두산이 새 앨범을 발표한다. 반쪽짜리 백두산이 아니라 유현상이 가세한 완전한 완성채 백두산 말이다. 3집앨범을 들을때 김도균의 분투가 참 힘겨워보였는데 이제 유현상이 돌아왔으니 한결 수월해 졌을 것이다. 공개된 트랙을 들어봤는데 여전히 가사엔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곡 자체는 귀에 착 감겨붙는 느낌이 좋다. 뭐랄까 정통 메탈에서 이미 멀어져있는 나의 원초아를 찾은 느낌? Stryper앨범을 듣고는 충격에 빠지고 흥분했었던 그 때의 나로 돌아간것만 같다. 백두산이 이제는 유산이 되어버린 정통메탈을 2009년에 들고 나온다는 것이 다소 무모해 보이긴 하지만 그들의 용기와 ROCK SPIRIT에 뜨거운 박수를.
2009년 4월 15일 수요일
피아(Pia) - Pia@arrogantempire.xxx
처음 이들의 노래를 들은것은 1999년 4월자 월간SUB(지금은 폐간된 음악잡지)의 고깃덩어리란 곡을 통해서였는데, 응집된 분노와 폭팔력있는 연주가 인상적이었다. 당시 가사도 상당히 도발적이었는데 기득권에 대한 분노가 꽤난 후련했다. 지금은 날선 사운드가 다소 무뎌지긴 했지만, 1집, 2집까지만해도 피아의 야성은 따라올 밴드가 없었다.
월간 SUB 샘플러 CD에 있었던 피아의 고깃덩어리다. 99년 녹음한 데모로 깔끔하고 응집된 폭팔력을 느낄수 있다. 데모버젼 특유의 날것 그대로의 날카로운 사운드.
1집 앨범에 실려있는 고깃 덩어리. 안흥찬의 깔끔한 프로듀싱 솜씨로 세련되게 재탄생 되었다.
지금은 뉴메탈벤드라고 불리기에도 애매모호한 포지션이지만, 예전에는 정말 최고였다. 그런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1,2집밖에 갖고 있지 않아서... 평작은 이제 그만 발표하고 실력에 버금가는 멋진 앨범으로 돌아와주길...
http://opencast.naver.com/GI23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