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4일 토요일
Roger Waters - The Pros And Cons Of Hitch Hiking
핑크플로이드에서 나와서 만든 Roger Waters의 첫번째 앨범으로 인간의 무의식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한 철학적인 앨범이다. 컨셉트 앨범으로 새벽 4:30분부터 5:11분까지 무의식에 잠재된 공포와 절망에관한 내용을 가사에 담고 있다. 세션진용이 무척화려해서 더 주목을 받은 앨범이었다. 기타에 Eric Clapton, 색소폰에 David Sanborn의 연주가 좋고 읊조리는 듯 하면서 분노를 터트리는 로저워터스의 보컬도 발군이다. 웅장한 여성 코러스는 핑크플로이드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로저워터스가 있었던 핑플의 The Wall과 Final Cut은 그의 솔로앨범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지배력이 강했던 앨범이니... 이 두앨범과 히치하이킹 앨범을 같은 연장선상에 놓아도 될 듯 하다. 이후의 Radio K.A.O.S같은 경우는 팬들과 평론가들에게 완벽하게 외면받았고, Amused To Death앨범에서야 비로소 음악적 자존심을 회복했다. 특히 이앨범의 Eric Clapton과 대비되는 Amused To Death앨범의 Jeff Beck의 연주를 비교해서 듣는 것도 또다른 재미를 줄듯하다.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White Stripes - Elephant
스트레이트한 리프를 간결하고 응축된 사운드로 전달하는 화이트 스트라입스는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아메리칸록을 현대적인 사운드위에 아주 충실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이들을 2인조로 소개하는 것이 이제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화제성도 없겠지만 어쨋거나 기타와 드럼, 다른 보조적인 건반들로 두명이서 빈틈없이 꽉찬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것은 경이롭기까지하다. 특히 잭 화이트의 기타는 옛것이 좋은 것이라는 사실을 훌륭하게 대변해 주고있다. 한 대의 기타지만 강력하기도 하다.
2010년 2월 9일 화요일
Ozzy 콜렉션 진행중
Black Sabbath의 앨범중 가장 접근하기 쉽고, 명반으로 치는 앨범입니다. 평론가들이나 Black Sabbath의 팬들이 최고로 치는 앨범은 "Master Of Reality"이긴 하지만 어둡고 묵직한 분위기 때문에 그들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쉽게 친해질수 없는 앨범이기도 하죠.
반면에 "Paranoid"는 훌륭하기도 하지만 쉽게 들을 수 있죠.
이 앨범에 바로 Megadeth가 커버 하기도 했던 록의 고전 "Paranoid"가 실려있습니다.
앨범 전체의 곡들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Megadeth가 커버했던 원곡이 어떤 분위기일까 궁금합니다.
Camel을 한참 모으다가, Bark At The Moon을 필두로 Ozzy의 앨범을 모으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Ozzy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괴상망측하고 기괴한 인물이며 초기 메탈 아티스트의 모범 이었죠. 음악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이슈메이커로서의 메탈 아티스트의 롤 모델 이란 말이죠. 초기 Black Sabbath의 흑마술, 악마주의적 이미지를 뒤틀고 꼬고 변형시켜서 자신의 솔로 활동에서도 그만의 독특한 이미지로 발전시킵니다.
이후 아내를 만나고 알콜과 마약을 끊고 착해지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의 이미지는 기괴하고 섬뜩한 이미지에요.
앨범 자켓만 봐도 Ozzy의 음산한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죠. 이런 이슈메이커로서의 이미지 뿐만이 아니라 음악적인 면에서도 그는 너무도 훌륭합니다. 매끈하고 강력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분위기있는 음악을 들려주기도 합니다.
그런 그의 감성적이고 로멘틱한 면이 [Blizzard Of Ozzy]앨범의 "Goodbye To Ramance"와 [Bark At The Moon]앨범의 "So Tired"라는 곡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저돌적이며 폭팔적인 천상 메탈 뮤지션이기도 하지만, 로멘티스트 이기도 한 Ozzy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
음악성도 훌륭하지만 대중의 코드도 잘 아는 사람이란 말이죠. Randy Rhoads랑 함께 작업한 [Diary Of Madman]. 기대가 됩니다.
2010년 1월 6일 수요일
Eric Johnson - Ah Via Musicom
팬더스트라토캐스터를 생각하면 몇몇 기타리스트가 떠오르는데 잉베이, 에릭클렙튼, Eric Johnson이 그들이다.
이 세명의 기타리스트 중에 가장 독특하고 신묘막측한 사운드를 뽑아내는 인물은 단연 Eric Johnson인데 그의 앨범속에 따스하고 맑은 톤의 예쁜 기타 소리를 들으면 어떻게 이런 소리를 뽑아낼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그의 음악은 어떤 하나의 쟝르로 묶어두기에는 힘든 음악이다.
재즈, 블루스, 컨트리까지 아우르는 그의 노래들은 80년대 폭넓은 세션활동의 산물일 것이다.
텍사스 음대에서 음악적 이론을 정립하고, 1986년 메이져 데뷔앨범인 [Tones], 1990년 [Ah Via Musicom]까지 지칠줄 모르는 창작열을 불태웠다.
특히 [Ah Via Musicom]에 수록된 [Cliff Of Dover]는 Eric Johnson을 대표하는 명곡.
정통적인 팬타토닉 스케일에 화려하진 않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멜로디, 풍부한 음악적 역량과 다양한 쟝르를 소화해내는 능력은 그를 시대를 대표하는 기타비루투오조로 꼽는데 망설임이 없게 만든다.
Eric Johnson - Cliff Of Dover
2009년 6월 18일 목요일
Andy Timmons - Super 70's Cover(Played by 이민우)
예전에는 콜트정도(내가 가진 두번째 기타였다. 첫번째 기타는 Steinberger였다)가 괜챦고 평이 좋았는데 요즘은 Dame이나 Uno랑 Swing도 괜챦다고 하더라.
핵심은 기타가 아니라 그 동영상에 나온 곡이 너무도 멋졌다 라는것. 찾아보니 이곡은 Andy Timmons의 Super 70's라는 곡이었는데 예전에 고스락에서 기타를 쳤던 이민우가 Willows의 기타로 연주했다.
Andy Timmons! 이 양반 예전에 Danger Danger에서 활동했던 기타리스트였다. 아주 옛날 팝메틀 밴드 라니~ 추억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고등학교때인가? Winger나 Warrant노래 녹음해서 듣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내 사랑은 Stryper였지만 ^^
Super 70's도 훌륭하지만 감성적인 멜로디가 발군인 "Cry For You"도 좋다. 기타의 숨은 고수를 한명 발견했으니 앨범을 사야될까나? 근데, 국내에서는 재고가 없어서 일단은 보류. ^^
펼치기.
2009년 5월 6일 수요일
들국화 3집
하지만 욕심에 비해 내놓은 결과물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망스런 앨범"이었다.
오리지널 멤버가 아닌 "태백산맥"출신의 베이시스트 민재현과 송골매출신의 이건태, 한충완의 키보드로 구성된 라인업은 탄탄하고 훌륭하긴 하지만, 오리지널 멤버의 포스를 뛰어넘지는 못했다. "유정무정"과 "기분전환", "우리들의 천국", 작자미상의 "희망가를 빼고 전곡을 전인권이 작곡한걸 보면 왠지 전인권의 또다른 프로젝트라는 인상이 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앨범에 대해 애정을 가지는 것은, 당시 침체되어가는 록씬에 노장의 투혼이 물씬나는 목소리가 처절하게 담겨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 앨범이 성공했다면, 1집을 넘어서는 완성도로 3집이 나와 주었다면 다시금 록의 부흥기가 도래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마만큼 들국화라는 이름은 한국 록계에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따라 전인권의 목소리가 더 처절하게 들린다.
우리, 희망가에서 보여주는 전인권의 날카로운 보컬은 펄떡거리는 활어처럼 신선하고 쌈박하기 그지 없는데, "우리들의 사랑은"은 왜 넣어서 좋은곡을 욕보이게 하는지 모르겠다. 이 곡은 전인권 솔로앨범 2집에 들어있는곡인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근데 들국화 3집에서 곡을 다 망쳐놓았다. ㅠㅠ
2009년 5월 3일 일요일
전인권, 허성욱 - 추억들국화
이 앨범에서 허성욱과 전인권의 콤비는 아주 기가막히게 잘 들어맞는다. 클래식을 전공한 피아노를 치는 허성욱과 앙칼지고 날카로운 목소리를 가진 전인권의 앙상블은 서로 어긋나 있는듯 하면서 묘하게 어울린다. 특히 머리에 꽃을 이라는 곡을 좋아했는데 허성욱의 멋들어진 피아노가 좋다. 앨범에서"사노라면"과 "사랑한 후에"가 유명하지만 다른곡들 "북소리"와 "어떤...(가을)"또한 훌륭한 곡들이다. 이앨범에서 전인권의 송라이팅 능력은 절정에 달했고, 이후의 자신의 독집앨범에서도 무수한 명곡들을 쏟아내었지만, 2집이후의 모습에서는 다소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줬다.올해 전인권 신보가 나온다는데 이번에는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
2009년 4월 24일 금요일
신승훈 - Radio Wave
신승훈의 CD는 단 한장도 없을 정도로 그에 대해선 별 매력을 못느껴왔었지만, 이번앨범은 훌륭하다. 줄창 발라드만 부르던 그가 모던록을 제대로 부르겠어? 라고 듣기전에 깎아내릴려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앨범을 들어보시라.
작곡실력도 수준급이다.
예전에 노래들은 그노래가 그노래였는데 이번엔 노래를 통해 다양한 감정의 스팩트럼을 표현해내고 있다. 음악생활 10년쯤 되니 이제 뭔가 도통한 것인가... 노래들이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하지만 촌스럽지 않다. 예전의 노래들은 왠지 화려하지만 천박한 정서였었는데, 이제 그의 노래가 담백하게 들린다. 노래들을 통해 감정이 전달된다. 이 앨범 정말 잘 빠졌다.
신승훈 - Hey
2009년 4월 22일 수요일
부활3집 기억상실
네이버뉴스에 김태원 관계도라는 기사가 떴는데 읽어보니 요즘 김태원이 예능프로에 출연하면서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는가 보다.
참, 격세지감이다. 예전같으면 김태원이 TV에 나와서 우스갯소리를 하는걸 상상이나 했겠나? 그만큼 세월이 많이 변했고 그도 변했다는 얘기일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알아둘 것은 김태원이 농담따먹기 하는 TV프로에 나와서 웃기는시시껄렁한 얘기를 한다고 해서, 그만큼 그가 가벼운 일개 양민은 아니라는거다.
치밀하고, 비범한 두뇌를 가진 기타리스트이자, 천성 아티스트 작곡가이다. 그가 카리스마로 똘똘뭉친 천재작곡가로 비춰지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그가 한국대중음악계에 미치는 기여도를 생각해서라도 범인으로 취급하지는 말자.
부활의 [기억상실]은 김태원의 서정적 곡만들기와 김재기의 우울한 정서의 보컬이 빚어낸 최고의 결과물이다. 4집 [잡념에 관하여]가 김태원의 천재성과 실험성이 드러난 숨겨진 명작인데 반해 이 앨범은 [소나기], [사랑할수록]의 히트로 당시로는 80만장이라는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앨범이다.
특히 사랑할수록은 레전드급 명곡이다.
덧말: 김태원의 TV출연에 대해 록커의 쓸쓸한 몰락뒤의 밥벌이 운운하면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은데, 그건 아닌것 같다. 사실 록음악 해서 밥벌이 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시스템이 문제지 TV프로그램에서 방송활동하는 록커가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다. 다만, 주객이 전도되어 음악은 부업이고 예능프로 게스트 출연이 주업이 되는 웃기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지 않기만을 바랄뿐.
김태원, 예능프로그램 출연료 많이 벌어서 더 좋은 음악 만들어라. 그게 소시적 부활팬으로써 내 작은 바램.
2009년 4월 19일 일요일
Lamb Of God - Wrath 라센 발매
메탈씬을 믿음직하고 우직하게 지켜나가고 있는 Lamb of God의 Wrath가 라센반으로 발매가 되었다. 헤비하고 뜨거운 밴드를 찾기가 참으로 어려운 요즘에 그래도 가열차게 활동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고 장하다.
Randy Blythe의 보컬이 멜로디를 조금 더 살리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듯 하지만 부루털함은 여전하니 실망하긴 이를 듯. 초절정 그루브의 트윈기타에 몰아치는 드러밍, 그리고 살벌한 그로울링. 더 바랄게 없는 앨범.
새로운 앨범 - 백두산
백두산이 새 앨범을 발표한다. 반쪽짜리 백두산이 아니라 유현상이 가세한 완전한 완성채 백두산 말이다. 3집앨범을 들을때 김도균의 분투가 참 힘겨워보였는데 이제 유현상이 돌아왔으니 한결 수월해 졌을 것이다. 공개된 트랙을 들어봤는데 여전히 가사엔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곡 자체는 귀에 착 감겨붙는 느낌이 좋다. 뭐랄까 정통 메탈에서 이미 멀어져있는 나의 원초아를 찾은 느낌? Stryper앨범을 듣고는 충격에 빠지고 흥분했었던 그 때의 나로 돌아간것만 같다. 백두산이 이제는 유산이 되어버린 정통메탈을 2009년에 들고 나온다는 것이 다소 무모해 보이긴 하지만 그들의 용기와 ROCK SPIRIT에 뜨거운 박수를.
2008년 10월 9일 목요일
The Verve - Urban Hymns
Ashcroft의 몽롱하고 관조적인 보컬은 때로는 삶을 해탈하게도 하고 때로는 모든걸 내려놓고 쉬고싶게도 한다. 브릿팝을 논할때 빠트려서는 안되는 앨범이다.
2008년 10월 8일 수요일
Blue Murder - Blue Murder (메탈트리오의 걸작)
Thin Lizzy, Whitesnake에서 불꽃 같이 화려한 기타연주를 들려주었던 Jhon Sykes가 결성한 메탈밴드로 도저히 트리오 구성의 연주라고는 믿을 수 없는 완벽에 가까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작곡, 연주, 레코딩 엔지니어링, 3박자가 유기적으로 잘 결합해 양질의 결과물 탄생한 명반이다. 세 거물의 고유의 특성을 잘 융화 시켜 앨범을 만들어낸 프로듀서 Bob Rock의 역량도 뛰어나다.
궁극의 메탈사운드란 메탈이 가진 절대적인 매력은 각 악기의 폭팔력과 그루브함을 극대화시킨 사운드라 할 수 있는데 Blue Murder앨범이야말로 이러한 메탈의 폭팔력을 가장 아름답게 승화시킨 앨범이라 할 수 있다.
경쾌하고 발랄(?)한 "Jelly Roll"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발라드풍의 "Out Of Love"까지 앨범의 곡 구성도 드라마틱해서 전체가 전혀 지루하지 않다. 80년대 메탈 명작중 하나. 80년대의 헤비메틀 앨범을 듣는다면 결코 지나쳐서는 안될 앨범이다. Jhon Sykes의 작렬하는 기타 솔로같은 것은 요즘의 음악환경에서는 아주 오래된 유산일테지만 촌스럽던지, 오래되었던지, 훌륭하게 만들어진 앨범 한장은 언제 들어도 우리에게 벅찬감동을 선사한다.
2008년 9월 30일 화요일
Motley Crue - Dr. Feelgood
록 밴드가 얼마나 막장까지 갈 수 있는가 하는 걸 만천하에 드러낸 밴드가 바로 Motley Crue가 되겠다.
데뷔작 Too Fast Love가 평론가들로 부터 함량미달이라고 평가받으며 된서리를 맞게 되지만 두번째 앨범 Shout At The Devil은 L.A메탈의 기념비적 앨범으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명반으로 자리매김한다. 물론 당시에는 역시나 별로 좋은 말을 평단으로부터 듣지 못했다. 세번째앨범과 네번째 앨범이 Theater Of Pain과 Girls, Girls, Girls인데 세번째 앨범에는 Motley Crue의 불멸의 발라드인 Home Sweet Home이 있고, 유쾌한 락앤롤 "Smoking In The Boys Room"이 있다. 그외의 곡에서는 별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여전히 사운드는 비어 있고, 뭔가 허전한 감은 지울수 없는 앨범이다. Girls, Girls, Girls앨범은 Wild Side외에는 기억에 남는 곡이 없으니 이 역시 심심한 앨범이다.
3, 4집의 지지부진함을 단 한방에 날려버린 앨범이 바로 1989년에 발표한 [Dr. Feelgood]이다. 단단하고 꽉찬 사운드 각 악기의 벨런스도 좋고 귀에 착착감기는 멜로디도 발군이다. 음악적 욕심에 비례해서 성과물이 좋았던 것은 Motley Crue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거물 프로듀서 Bob Rock의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앨범과 같은 해에 발표한 Blue Murder때문에 Metallica의 Lars Ulich가 Bob Rock을 프로듀서로 선택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2008년 9월 29일 월요일
Live - Throwing copper
그래도 10년이상 꾸준히 활동해오는 걸 보면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음악을 하는게 아닌 진정 열정을 가지고 음악을 하는 밴드라는 걸 알수 있긴 하다. Ed Kowalczyk(에드 코왈치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도 매력적이거니와 Nirvana이후 포스트 그런지 앨범중 가장 성공한 앨범답게 Alternative와 루츠록, 아메리칸 서든록을 절묘하게 잘 버무려놓았다. 앨범전체의 발란스도 훌륭한데 Selling the drama같은 따라부르기 쉬운 록 발라드 넘버와 I alone같은 파워넘치는 얼터너티브 넘버, lightning crashes같은 서정적 넘버까지 대중성과 음악성이 완벽한 균형을 맞추었다.
2008년 1월 29일 화요일
Coldplay - X&Y
진지하고 시적인 가사, 아름다운 멜로디와 유려한 사운드는 밴드의 프론트 맨 [크리스 마틴]의 외모만큼이나 신선하고 심플하다. ^^
X&Y에는 그들의 전작 Parachutes, A Rush Of Blood To The Head에서의 Killing Track인 Yellow나 Scientist같은 곡은 없지만 각 트랙들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1,2집보다 앞선다.
차츰 자신들만의 사운드를 완성시켜나가고 있는 완숙한 작곡실력이 앨범에 가득차 있다.
버릴곡이 없는 앨범이란 말은 X&Y에 가장 적합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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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8일 월요일
Radiohead - In Rainbow
전세계에 수많은 매니아들을 거느리고 있고, 튼튼하고도 견고한 지지기반을 토대로 그들만이 할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경지에 올랐다.
OK Computer이후 갑론을박 그들의 일렉트로닉한 앨범에 대해 말도 많긴 하지만 이제는 라디오헤드는 단순한 록 밴드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그들은 팬들을 지배하는 세력이지 팬들의 비난이나 근거가 빈약한 비아냥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니란 얘기다.
그들의 앨범에 장인의 숨결이 느껴진다. 이번앨범은 OK Computer의 혈통을 이어받았다.
앞에 두장의 앨범 Hail To The Thief, Amnesiac에 비해 더 듣기가 편안해졌다.
그들의 혁신적이고 창조적 음악열정이 아직까지 더 많이 존재함을 이번앨범을 통해서도 증명한 셈이다.
이제까지 라디오헤드는 진보해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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