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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7일 수요일

타란 슈밀사냥

 

예전에 한번 사육장을 탈출해서 속을 깨나 태웠던 팜포. 당시 추운 겨울이라서 목이마르고 추우면 다시 나올 것이라 기대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1주 남짓 되었을때 물을 찾아서 따뜻한 곳을 찾아서 녀석이 전기장판위로 나왔다. 그래서 녀석을 잡아 다시 사육장에 넣었다.

만약에 타란을 사육하다가 잃어버리면 티슈에다가 물을 적셔 놓으면 어딘가에 꼭꼭 숨어 있던 녀석이 물을 먹으러 나타난다. 그때를 노려서 다시 잡으면 되는데, 계속 티슈에 신경을 쓰고 주시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어디론가 잃어버려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고 슬퍼하는 것 보단 낫다.

이녀석의 타고난 먹성과 빠른 성속(성장속도)으로 인해 새로 교체한 원형 사육장도 이제는 좁아 보인다. 한번더 탈피한 후에 사육장을 넓은 곳으로 옮겨줄 생각이다.

어제 슈밀을 2마리나 먹었는데, 오늘 슈밀을 급여해도 여전히 광속 반응이다.

역시나 무서운 먹성. ㄷㄷㄷ

 

 

스트라입레드럼프 줄여서 스레라고들 많이 부르는데 이녀석도 부쩍 컸다. 몇일 먹이를 급여해도 안먹고 거식하길래 한 3주 굶긴 것 같다. 근데 오늘 슈밀을 주니 잘 먹는다.

배회성 중에서도 예민하고 공격적 성향을 띠고 있다. 화이트니랑 생긴게 비슷해서 녀석처럼 좀 순하고 별로 빠르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키워보니 무지 빠르고 공격적이다.

초보사육자들이 다룰때 방심하지 말야아 될듯.

화이트니는 엉덩이부분이 검은색인데 이녀석은 붉은빛을 띤다. 그리고 흰색 무늬도 다르다. 흔한 모양의 타란이지만 매력적인 녀석이다.

가격도 저렴해서 더할나위 없다.

2009년 10월 16일 금요일

버미즈 오랜만에 밀웜사냥

 

ㅋ, 오랜만에 동영상에 출연해서 그런지 사냥도 얌전하게 하네 ^^

버미즈는 사육장안에 거미줄을 많이 쳐서 바닥재 갈아주기가 만만챦다. 언제 갈아줘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ㅎ

암튼 지 혼자 잘 자라줘서 다행. ^^

2009년 6월 9일 화요일

팜포에콰도르 퍼플 칠리웜사냥 동영상

타란들은 각 종별로 특성이 각각 다르긴 하지만(하프로 펠마:타이 타이거류의 가장 큰 특징이 악마라 불릴정도의 공격성과 잔혹성이라면) 팜포류의 가장 큰 특징이 먹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다른 예민한 종처럼 거식하는 경우도 거의 없으며 유체때의 크기도 상당히 크고 성장속도도 빠르고 대형종이다.

예전부터 키우던 화니 못지않게 엄청난 먹성이다. 유체때 화니는 먹이를 안먹을 경우도 간혹 있었는데 이녀석은 식사를 건너뛰는걸 한번도 보지 못했다.

 

 

간혹 사육장을 건들때는 화니처럼 털을 날린다. 성깔도 좀 있다. ㅠㅠ

 

동영상 더보기고양이초롱이의 만행

2009년 6월 3일 수요일

버미즈 브라운 칠리웜 사냥 동영상

 

버미즈 브라운을 입양한지 4개월 정도(올해 1월 22일 입양) 지났다. 처음 데려와서 피클통에서 키우다가 PS케이지로 사육환경을 바꿔줄려고 버미즈를 꺼내던 와중 이녀석이 탈출을해서 정말 어렵게 잡은 기억이 난다. 그때 얼마나 떨리던지.

옷방으로 녀석이 튀어 갔는데, 옷장 밑으로 들어가면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었다. 가까스로 잡아서 PS케이지에 넣기까지 가슴이 엄청나게 도리질 칠때의 그 긴장감이란 ㅠㅠ

이제는 제법 사육장 환경에 적응을 해서 녀석의 장기인 거미줄도 치고, 칠리웜도 곳잘 먹는다. 이녀석 같이 거미줄을 많이 치는 종의 장점이라면 뭐니뭐니 해도 전광석화 같은 빠른 사냥을 볼 수 있다는 점일게다. 오픈된 키퍼환경에서 자라는 배회성 타란이 그냥 보이는 곳에서 재미없게 사냥하는 반면, 버미즈 브라운같은 거미줄을 치고 숨어있는 종은 웜이나 귀뚤이를 던져주면 먹이들이 거미줄에 걸리고 발버둥칠때 거미줄의 진동을 느끼고 상황을 예의 살핀후(한5분여 정도 이것도 물론 개체에 따라 다르겠지만) 거미줄 밖으로 나와서 먹잇감을 사냥한다.

이 일련의 과정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며 생명의 신비를 느끼기도 하고, 타란의 야성을 느끼기도 한다. 타란을 키우는 매력은 단연 이런 먹잇감 사냥모습을 볼수 있다는 것이다.

화니는 여전히 괴물같은 먹성을 자랑하고 골덴니도 반응이 좋은데, 스레와 팜포의 사냥모습을 볼수없어서 아쉽다. ^^

 

2009년 5월 8일 금요일

화니의 귀뚤이 사냥 090326

 

타란 아성체급 개체먹이로 대략 4가지정도의 먹이를 많이 주는데, 첫번째로 귀뚜라미가 있다. 이건 타란도 좋아하고 영양가도 많고 좋지만 나 같이 게으른 족속에게는 별로 맞지 않다. 주1회 귀뚤이에게 채소를 공급해줘야하고, 사료로 쓰일 엿기름도 가끔 넣어줘야한다. 안그러면 지네들 끼리 베틀로얄을 해서 몇마리 남지가 않는다. 50마리를 샀는데 한 보름 남짓 덮어놓고 방치해 놓았다가 뚜껑을 열어보니 단 한마리만 달랑 남아있는 공포스런 일이 몇번 있었다. 아찔하다.

두번째로 웜이다. 밀웜이라고 하는 작은사이즈의 웜과 5Cm가 넘는 슈퍼밀웜이 있다. 이또한 가끔 야채를 줘야하고 사료도 급여해주어야 한다. 귀뚤이처럼 수분이 부족하면 동족을 잡아먹는 못된 버릇이 있다. 대신 귀뚤이보다 베틀로얄은 덜한다.

세번째로 핑키나 백쥐를 주는데 이건 너무비싸고 집에서 반대를해 사지도 못한다. 그래도 흰쥐 사냥하는 타란의 포스는 야성미 넘친다는...^^

 

이어지는 내용

2009년 4월 10일 금요일

화니의 굼벵이 사냥

 

얼마전에 먹이로 산 굼벵이를 급여. 배가 부른 듯 하나 여지없이 잡아먹는 화니. 굼벵이가 영양가도 더 많다던데 그거 먹고 튼튼하게 자라라. 더이상의 영양식은 고려해봐야 겠다. 주머니 사정이 빠듯해서 ㅠㅠ

2009년 4월 6일 월요일

최근 근황 - 굼벵이 다섯마리 샀다 -_-;;;

상술이든 뭐든 팬들은 이런거 딱 보면 본능적으로 결재버튼 누르게 되어있다. 앨범이 있다면 고사하겠지만 없다면 더욱더! ㅠㅠ

서태지와 아이들 리마스터반 재발매, 히든트랙으로 8곡이나 들어있다는 사실. 근데 마지막 하여가 TV Edit버전은 도대체 무엇인지... 앨범 트랙과 차별점을 찾을 수 없었음.

U2, Radiohead, 서태지와 아이들 리팩, 리마스터 재발매 공습에 이내 가슴과 지갑은 만신창이가 되어버림... U2와 Radiohead는 근근히 참고 있음.

 

 

요즘 화니가 미친듯이 하루에 귀뚤이를 한마리씩(한번은 두마리까지 먹은적 있음.) 해치우는 바람에 지난달에 주문했던 귀뚤이 50마리가 동이 남. 오랜만에 귀뚤이 주문하러 지곤(지호의 곤충농장)에 갔다가 타란먹이로 굼벵이가 나온걸 보고 겟! ㅠㅠ

와이프도 굼벵이는 반대안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주문함. 귀뚤이보다 몸값이 비싸긴 하다만... 번식만 된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영양식도 없을 듯. 이거 사람도 먹는다매?

한번 튀겨서 먹을까? 라고 잠시 미친 생각도 해봄. 왝!~~ 다섯마리에 2,500원 하는데 한마리당 500원이라는 얘기.

귀뚤이가 한마리당 80원(50마리에 4,000원)이니깐 6배 이상 몸값이 비싸다... 헐... 다음에는 이거 주문 안해야겠다 흑 ㅠㅠ

 

Pentax LX의 부품이 일본에서도 더이상 생산이 안된다는 소식이 들리길래 부랴부랴 서울로 바디를 입고시킴. 충무로 삼성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수리비는 약 10만원 정도.

예상외로 수리비가 적게나와서 안심이다. 근데 빛새는거 수리비용이 포함이 안된가격이라 조금더 수리비가 더 나올 것 같다. 그래도 20만원 안쪽으로 고칠수만 있다면 그게 어디야.

2009년 3월 19일 목요일

오랜만에 화니의 식사

 

오랜만에 화니의 귀뚤이사냥, 오랫동안 굶어서 그런지 반응이 광속 이다(한 보름쯤 되었을까...얼마전에 밀웜성충 두마리랑 밀웜 몇마리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흰쥐를 사냥할 수 있는 기회는 사라져버렸지만, 실망마라. 나중에 미꾸라지라도 한마리 잡아주마.

2009년 3월 18일 수요일

귀뚤이의 수분섭취

한 보름동안 귀뚤이를 방치해놓았더니 열어보니 한마리도 없다. ㅠㅠ

이놈의 귀뚤이녀석들은 지 종족 잡아먹기 선수이고, 결국에는 한마리도 안남거나 다 죽어버리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다. 주 1회정도 수분섭취용 당근, 상추등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베틀로얄을 해버리니... 먹이로 이녀석을 사도 걱정 안사도 걱정이다. 한동안은 신경쓰고 수분을 보충해주는데 이게 길어지면 것도 귀챦아서 그냥 방치해두는것.

아래 동영상은 예전에 귀뚤이가 당근을 먹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은 것인데, 동영상에서도 나타나듯 이녀석들 당근주면 득달같이 달려드는것이 꽤 무섭다 ㅠㅠ

 

 

그래서 말인데 요즘 타란먹이로 흰쥐를 키워볼까 생각한다. 바로 이런 녀석들 말이다(사진은 렙타일리아에서 펌).

 

이어지는 내용

2009년 1월 22일 목요일

버미즈브라운 버드이터 입양

지곤(지호의 곤충농장)에서 버미즈브라운 버드이터를 입양했다. 원래는 골리앗 버드이터를 키우고 싶은데 가격이 워낙이나 비싸서 엄두가 안난다. 쭉쭉이 경간 5-7센티가 15만원 이라니... 게다가 지금은 나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버미즈 브라운... 어셈바분을 폐사시킨이후로는 나무위성종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있다. 역시 나는 배회성 취향인가 보다.

흰쥐를 사냥하는 버미즈브라운의 모습.

반건계(습도60%)로 성속(성장속도)는 보통이라고 한다. 골리앗은 엄청 빨리 엄청 크게 큰다는데 이녀석은 인내심이 좀 필요할듯. 유체(대)사이즈로 주문할려다가 조금 비싸서 중간 사이즈로 주문했다. 먹성도 좋고 거미줄을 많이 친다고 하니 기대된다.

근데 아내한테는 이거 얘기안했는데... 더이상 타란 마릿수 늘리지 말라고 했는데... 어떡하지... ㅠㅠ

 

 

사진은 지호의 곤충농장에서 퍼온 것임.

2008년 12월 24일 수요일

화니의 귀뚤이 사냥

 

갖가지 우울한 뉴스로 맘이 심란할때는 뭐니 뭐니해도 화니의 귀뚤이 사냥 동영상.

키포인트는 화니 다리 잘못 건드려 잡아먹히는 귀뚤이 ㅠㅠ

2008년 12월 18일 목요일

화니의 귀뚤이사냥

 

화니의 귀뚤이 사냥, 오늘 드디어 사냥장면 포착! 동영상으로 만듦. 게다가 배경음악까지 삽입 ^^

2008년 12월 8일 월요일

타란귀뚜라미사냥 동영상

토요일, 그러니까 12월 6일 아침 귀뚤이를 급여 해주었는데 먹질 않길래 하루 건너뛰고 오늘 귀뚤이를 사육장 안에 넣어줬는데 귀뚤이가 광속으로 움직인다. 엄청 빠르다 그래서 화니는 먹이 반응을 보이질 않고...

귀뚤이가 너무 빨라서 정신 못차리는 화니 ^^

 

그후 핀셋으로 귀뚤이를 몰아서 화니 앞으로 가게 해주니 덮썩 문다. ^^ 워낙 발버둥쳐서 화니도 힘겹게 먹이를 먹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

 

 

몇번 촬영했지만 이번에 촬영한 동영상이 젤 나은 것 같다. 움직이는 귀뚤이를 낚아 채는 장면은 아직 촬영하지 못하긴 했지만 다음에는 더 잘 촬영할 수 있을것 같다. ^^

 

2008년 12월 3일 수요일

어셈 폐사 ㅠㅠ

어셈바라 오렌지바분이 폐사했다. 원인은 수분부족이 아니면 곰팡이균에 의한 것 같다... ㅠㅠ 에코에 물도 뿌려주고 신경써서 관리 했는데 겨울이라 전기장판을 사용하다보니 습기가 금방 금방 날아가서 습도관리가 안됐거나 코르크보드 안에 격리된 공간으로 곰팡이 균이 침투를 했거나... 안타깝다. 나름 열심히 키워왔는데 ㅠㅠ

 

걱정이 되어서 좀처럼 버로우해서 안나오는 골덴니 굴을 파보니 골덴니는 무사하다.

 

마지막 사진은 얼마동안 거식하다가 이제야 먹성을 되찾은 화니 오늘도 귀뚤이를 한마리 드심.

 

2008년 11월 25일 화요일

스레(스트라잎레드럼프) 유체

 

쩡글에서 이벤트로 6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한 스레(스트라잎 레드럼프)가 탈피 3번을 하더니 저만큼이나 컸다. 저게 탈피 3번한 놈인가? 하며 의아해 할수도 있겠지만, 이벤트로 구입한 사람들 사이에는 벌써 "좁쌀 스레"라고 불리우며 그 작은크기를 자랑하던 놈이었다. ^^  첨 샀을때는 너무작아서 사진으로 남기기 민망할 정도였으니... 그러나 이제는 엄청활발하고 빨라졌다. 앞으로도 열심히 자라주길 ^^

2008년 11월 23일 일요일

화니의 사육장 셋팅완성(키퍼셋) ^^

화이트니의 사육장을 새롭게 셋팅해줬다. 예전의 은신처도 있고  장식용 나무도 있던 사육장에 비해 상당히 심플하고 아무것도 없는 구조지만 어떤 타란애호가는 이것보다 더 단순한 아무것도 없는 구조의 사육장으로 셋팅하는 사람도 있다. 거의 꾸미지 않은 사육장을 키퍼셋이라고 하는데 그게 더 타란에게 스트레스를 덜 준다는 사람도 있고 은신처가 있는것이 더 좋다는 사람도 있다. 근데 사실 나는 어느게 맞는지 잘모르겠다. 전문가들도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라고 말할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타란을 키우면 키울수록 군더더기 없는 키퍼셋을 선호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게 타란을 관찰하기도 용이하고, 관리하기도 용이하니까 말이다.

 

 

내가 셋팅한 사육장은 공기를 정화시켜주고 병균을 없애준다는 숯 몇개와 현무암 1개 물그릇1개가 전부다. 에코는 이제까지 보급형 에코를 쓰다가 분말형 압축에코를 사용해 보았다. 일반 에코보다 밝은색의 에코라서 타란의 분비물이나 찌꺼기를 발견하기 좋고 청소하기도 좋다. 내 화니는 1년이 넘어서 거의 준성체인데 타사모에서 이녀석을 분양하라는 쪽지가 간간히 들어온다. 그도 그럴것이 수컷이 암컷보다 조금더 귀하다. 많은 사람들이 암컷을 선호하다보니 수컷의 수요가 더 적어져서 그런것인데 메이팅할때는 수컷이 꼭 필요하니 찾는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사육장 환경을 바꿔줘서 나는 기분이 좋은데 타란은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다. 타란이란 생물이 환경에 민감한 녀석인지라 사육장을 바꿔주면 3~4일 정도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이때는 사진에서 처럼 벽에 붙어서 꼼짝안고 있다가 적응이 되면 내려와서 돌아다닌다. 이때는 물론 스트레스때문에 먹이도 먹지 않는다. 오늘 귀뚤이도 왔는데 급여해보니 먹지 않아서(귀뚤이를 슬슬 피한다 ㅠㅠ) 다음 주중에 다시 급여해 봐야겠다.

타란을 키우는 초보자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가 한가지 있는데 그건 애정이 과해서 먹이를 안먹는다고 타란을 건들거나 먹이를 계속 주는 행위이다. 타란은 이런 행위로 스트레스를 받고 나중에는 거식을 하기도 한다. (장기 거식을 하는 경우에는 6개월을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ㅠㅠ) 먹이를 안먹을때는 그냥 어두운곳에 가만히 3일정도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먹이를 주는것이 좋다.

2008년 11월 21일 금요일

압축분말에코, 귀뚤이, 버팔로웜

3개월이 넘은것 같은데 아직까지 화니 사육장에 에코를 한번도 안갈아줘서 이번에는 기필코 갈아줘야 겠다는 생각에 압축분말에코를 주문했다. 왠만하면 안 갈아줄텐데 에코안에 작은 벌레들이 꾸물꾸물 거리는걸 보고 충격을 받아서 갈아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얼마전에 탈피도 했고... 사육자의 본분을 잊지 말아야지. 아무리 온습도만 맞춰주면 6개월은 아무것도 안먹고 사는 녀석이라해도 그게 보살피는 자로써의 도리는 아니니까 -_-

이번에 먹이로 구입한 녀석은 바로 "버팔로 웜"이라는 녀석이다. 귀챠니즘때문에 밀웜번식시켜서 한동안 먹이로 사용하다가 이건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 한번... 샾에서의 말로는 활동량이 많아서 먹이로 좋다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밀웜이나 별반 차이가 없을듯 싶다. 저번에 칠리웜도 주문해봤는데 빠르기만 빠를뿐 별로 차이는 못느끼겠더라... 물론 타란에는 더 영양이 많이 공급되는지는 알수 없는 일이지만...

저번에 한꺼번에 120마리인가 샀다가 한 30~40마리만 화니에게 급여해주고 나머지는 지들끼리 베틀로얄... 해서 한마리도 안남게 된후... 이번에는 소량만 주문해보기로 했다. 귀뚤이는 사료(엿기름, 멸치)를 주고 가끔 야채(배춧잎, 상춧잎)같은 수분을 보충해줄 것들을 공급해줘야 지네들 끼리 안잡아먹는데... 그렇게 안하면 서로 자기들끼리 영양보충 다한다. 마치 햄스터같이... 비열한 놈들. 종족을 죽이면서 자신의 명을 보존하려 들다니... 하긴 내가 키우는 타란들도 합사하면 서로 잡아먹는데 뭐. ^^

보름쯔음 되었을 동안 귀챦아서 귀뚤이 사육통 한번도 안쳐다보고 먹이랑 야채도 안줬는데 오랜만에 화니에게 먹이줄려고 사육통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어쩜 최후의 1인. 아니 한마리도 안남아 있을수 있을까? 사육통 열때 죄책감을 조금 느끼며 그래도 한,두마리는 안남아 있겠나 하면서 반신반의 했는데 결과는... 처참했다.

어쩌면 니네들 그렇게 매정하니. ㅠㅠ 흑흑흑. 이번에는 귀뚤이에게 신경좀 쓰자 ㅠㅠ

 

2008년 11월 20일 목요일

타란튤라 화니 - 준성체

 

화니를 키운지 1년이 훌쩍 넘었다. 이제 거의 준성체급이라 발색도 다 나왔다. 어제 밤이나 오늘 오후쯤 탈피를 한것 같은데(유체때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탈피를 하고 점점 커갈수록 탈피주기는 늘어난다. 준성체쯤 되니까 한달에 한번 정도 하는 것 같다.) 바로 밀웜을 급여해주니 먹이는 안먹는다. 내일까지 안먹으면 빼내 주어야겠다. 이제까지 계속 귀뚤이를 줘서 편식을 하는건지 독니가 덜말라서 안먹는건지 알수 없는일이지만 며칠 더 기다려보고 렙타일리아에 주문했던 귀뚤이가 오면 다시 귀뚤이를 급여해 보아야겠다. 요즘은 다른 일들로 분주하고 신경쓸 일이 많아서 타란들에게는 신경을 많이 못쓴다. 어찌보면 신경을 안쓰면 더 잘 자라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너무 방치해서 습도조절을 안해주거나 화니 준성체급 같은 경우 물그릇에 물을 안넣어주면 탈수증으로 타란이 죽게된다. 아직까지 타란을 키우다가 폐사 시킨적은 한번도 없는데 그래도 녀석들도 생명인지라 폐사시키면 좀 슬플거 같다.

적당히 신경쓰면서 키워야겠다. 요번에 먹이로 밀웜말고 "버팔로 웜"이란게 있길래 주문해 봤는데 어떨지 궁금하다. 그리고 압축에코도 오면 사육장을 한번 갈아줘야겠다. 바닥재를 안갈아줘서 사육장 안이 말이 아니다. ㅠㅠ

2008년 9월 19일 금요일

화니 귀뚜라미 사냥(동영상)

 

 

며칠 굶어서 그런지 먹이 반응이 빨라서 귀뚜라미 낚아채는 동영상은 찍지 못하고 독니로 귀뚤이를 물고 있는 부분만을 촬영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더 확실히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 다음에는 더 생기있는 동영상을 찍어야 겠다.

 

주문했던 귀뚤이 120마리를 받았다. 예전에는 희귀생물 샾에서 귀뚜라미를 입양했는데 이번에는 타사모에서 회원으로 부터 구매했다. 상당히 만족 할만하게 배송이 되어와서 앞으로도 동호회에서 계속 구매할 듯.

포장은 스티로폼 박스에 되어있었고 환기구도 뚫어 놓아서 배송받은 그대로 보관할 수 있게 해 놓았다. 그리고 계란 판도 넣어 주어서 귀뚤이들이 숨어 지낼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도 해 놓았다. 원래 귀뚤이들이 숨어 지내는 걸 좋아해서 계란판 넣어두면 지들끼리 잘 지낸다.

 

 

 

120마리 라는 엄청난 개체수 여서 조금 시끄럽긴 한데 몇달정도는 참아야 될 것 같다. 먹이 급여할때마다 우는 놈들을 잡아 날개를 잘라 주고 있긴 한데 그래도 여간 시끄러운게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