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화니의 귀뚤이사냥, 오랫동안 굶어서 그런지 반응이 광속 이다(한 보름쯤 되었을까...얼마전에 밀웜성충 두마리랑 밀웜 몇마리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흰쥐를 사냥할 수 있는 기회는 사라져버렸지만, 실망마라. 나중에 미꾸라지라도 한마리 잡아주마.
오랜만에 화니의 귀뚤이사냥, 오랫동안 굶어서 그런지 반응이 광속 이다(한 보름쯤 되었을까...얼마전에 밀웜성충 두마리랑 밀웜 몇마리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흰쥐를 사냥할 수 있는 기회는 사라져버렸지만, 실망마라. 나중에 미꾸라지라도 한마리 잡아주마.
한 보름동안 귀뚤이를 방치해놓았더니 열어보니 한마리도 없다. ㅠㅠ
이놈의 귀뚤이녀석들은 지 종족 잡아먹기 선수이고, 결국에는 한마리도 안남거나 다 죽어버리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다. 주 1회정도 수분섭취용 당근, 상추등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베틀로얄을 해버리니... 먹이로 이녀석을 사도 걱정 안사도 걱정이다. 한동안은 신경쓰고 수분을 보충해주는데 이게 길어지면 것도 귀챦아서 그냥 방치해두는것.
아래 동영상은 예전에 귀뚤이가 당근을 먹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은 것인데, 동영상에서도 나타나듯 이녀석들 당근주면 득달같이 달려드는것이 꽤 무섭다 ㅠㅠ
그래서 말인데 요즘 타란먹이로 흰쥐를 키워볼까 생각한다. 바로 이런 녀석들 말이다(사진은 렙타일리아에서 펌).
이어지는 내용
걱정인것은 키우는 것보다 아내의 허락인데, 아무래도 허락하지 않을것 같다. 예전에 귀뚜라미 말고 흰쥐를 먹이로 주는거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은적 있는데 아주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몰래 키우는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또 키우더라도 탈출해서 집에 키우는 애묘 "초롱이"한테 먹잇감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타란이 흰쥐사냥 동영상을 일반 웹사이트에 올리면 타란 애호가가 아닌사람들은 너무 잔인하지 않냐는 반응을 보인다.
근데 사람은 회도 살아있는거 싱싱하다고 더 좋아하지 않는가? 귀뚤이를 먹이로 주기위해 키운다면, 마찬가지로 흰쥐를 먹이로 키우는것도 같지 않은가?
이런 논리로 아내를 한번 설득해 봐야겠다. ^^
3개월이 넘은것 같은데 아직까지 화니 사육장에 에코를 한번도 안갈아줘서 이번에는 기필코 갈아줘야 겠다는 생각에 압축분말에코를 주문했다. 왠만하면 안 갈아줄텐데 에코안에 작은 벌레들이 꾸물꾸물 거리는걸 보고 충격을 받아서 갈아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얼마전에 탈피도 했고... 사육자의 본분을 잊지 말아야지. 아무리 온습도만 맞춰주면 6개월은 아무것도 안먹고 사는 녀석이라해도 그게 보살피는 자로써의 도리는 아니니까 -_-
이번에 먹이로 구입한 녀석은 바로 "버팔로 웜"이라는 녀석이다. 귀챠니즘때문에 밀웜번식시켜서 한동안 먹이로 사용하다가 이건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 한번... 샾에서의 말로는 활동량이 많아서 먹이로 좋다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밀웜이나 별반 차이가 없을듯 싶다. 저번에 칠리웜도 주문해봤는데 빠르기만 빠를뿐 별로 차이는 못느끼겠더라... 물론 타란에는 더 영양이 많이 공급되는지는 알수 없는 일이지만...
저번에 한꺼번에 120마리인가 샀다가 한 30~40마리만 화니에게 급여해주고 나머지는 지들끼리 베틀로얄... 해서 한마리도 안남게 된후... 이번에는 소량만 주문해보기로 했다. 귀뚤이는 사료(엿기름, 멸치)를 주고 가끔 야채(배춧잎, 상춧잎)같은 수분을 보충해줄 것들을 공급해줘야 지네들 끼리 안잡아먹는데... 그렇게 안하면 서로 자기들끼리 영양보충 다한다. 마치 햄스터같이... 비열한 놈들. 종족을 죽이면서 자신의 명을 보존하려 들다니... 하긴 내가 키우는 타란들도 합사하면 서로 잡아먹는데 뭐. ^^
보름쯔음 되었을 동안 귀챦아서 귀뚤이 사육통 한번도 안쳐다보고 먹이랑 야채도 안줬는데 오랜만에 화니에게 먹이줄려고 사육통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어쩜 최후의 1인. 아니 한마리도 안남아 있을수 있을까? 사육통 열때 죄책감을 조금 느끼며 그래도 한,두마리는 안남아 있겠나 하면서 반신반의 했는데 결과는... 처참했다.
어쩌면 니네들 그렇게 매정하니. ㅠㅠ 흑흑흑. 이번에는 귀뚤이에게 신경좀 쓰자 ㅠㅠ
며칠 굶어서 그런지 먹이 반응이 빨라서 귀뚜라미 낚아채는 동영상은 찍지 못하고 독니로 귀뚤이를 물고 있는 부분만을 촬영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더 확실히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 다음에는 더 생기있는 동영상을 찍어야 겠다.
주문했던 귀뚤이 120마리를 받았다. 예전에는 희귀생물 샾에서 귀뚜라미를 입양했는데 이번에는 타사모에서 회원으로 부터 구매했다. 상당히 만족 할만하게 배송이 되어와서 앞으로도 동호회에서 계속 구매할 듯.
포장은 스티로폼 박스에 되어있었고 환기구도 뚫어 놓아서 배송받은 그대로 보관할 수 있게 해 놓았다. 그리고 계란 판도 넣어 주어서 귀뚤이들이 숨어 지낼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도 해 놓았다. 원래 귀뚤이들이 숨어 지내는 걸 좋아해서 계란판 넣어두면 지들끼리 잘 지낸다.
120마리 라는 엄청난 개체수 여서 조금 시끄럽긴 한데 몇달정도는 참아야 될 것 같다. 먹이 급여할때마다 우는 놈들을 잡아 날개를 잘라 주고 있긴 한데 그래도 여간 시끄러운게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