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4일 토요일

Roger Waters - The Pros And Cons Of Hitch Hiking



핑크플로이드에서 나와서 만든 Roger Waters의 첫번째 앨범으로 인간의 무의식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한 철학적인 앨범이다. 컨셉트 앨범으로 새벽 4:30분부터 5:11분까지 무의식에 잠재된 공포와 절망에관한 내용을 가사에 담고 있다. 세션진용이 무척화려해서 더 주목을 받은 앨범이었다. 기타에 Eric Clapton, 색소폰에 David Sanborn의 연주가 좋고 읊조리는 듯 하면서 분노를 터트리는 로저워터스의 보컬도 발군이다. 웅장한 여성 코러스는 핑크플로이드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로저워터스가 있었던 핑플의 The Wall과 Final Cut은 그의 솔로앨범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지배력이 강했던 앨범이니... 이 두앨범과 히치하이킹 앨범을 같은 연장선상에 놓아도 될 듯 하다. 이후의 Radio K.A.O.S같은 경우는 팬들과 평론가들에게 완벽하게 외면받았고, Amused To Death앨범에서야 비로소 음악적 자존심을 회복했다. 특히 이앨범의 Eric Clapton과 대비되는 Amused To Death앨범의 Jeff Beck의 연주를 비교해서 듣는 것도 또다른 재미를 줄듯하다.


 
Roger Waters - 4:41AM (Sexual Revolution)

2012년 3월 13일 화요일

Yngwie Malmsteen - Rising Force


바로크메탈의 혁명가이자 네오클래시컬 기타주자 중 가장 중요한 인물인 잉위맘스틴의 첫번째 앨범이다. 이미 Alcatrazz에서 실력을 인정받은바 있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천재성을 발휘한 앨범은 Rising Force부터이다. 클래시컬한 곡전개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도 엄청난 속주와 테크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도 감성의 코드를 놓치지 않는 연주는 본인이 말했듯이 기교를 위한 기교가 아니라 속주의 목적이 그루브를 살리기위한 수단임을 증명한다. 네오클래시컬 기타를 추구하는 이들이 한번쯤 카피하는 곡인 "Far Beyond The Sun"에서 잉위의 기타와 Jens Johanson이 주고받는 키보드연주는 기가막히다. 잉위 맘스틴 이후에도 토니 메칼파인, 비니 무어, 크리스 임펠리테리, 폴 길버트, 마티 프리드만 등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등장하지만 현대에서 바로크메탈을 대중화 시키고 완성시킨 공은 그에게 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후의 앨범들이 이 앨범을 뛰어넘지 못한 것은 좀 아쉽긴 하지만.

 

Yngwie Malmsteen - Far Beyond The Sun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White Stripes - Elephant

















스트레이트한 리프를 간결하고 응축된 사운드로 전달하는 화이트 스트라입스는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아메리칸록을 현대적인 사운드위에 아주 충실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이들을 2인조로 소개하는 것이 이제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화제성도 없겠지만 어쨋거나 기타와 드럼, 다른 보조적인 건반들로 두명이서 빈틈없이 꽉찬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것은 경이롭기까지하다. 특히 잭 화이트의 기타는 옛것이 좋은 것이라는 사실을 훌륭하게 대변해 주고있다. 한 대의 기타지만 강력하기도 하다.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Radiohead - I Might Be Wrong (Live Recordings)



끈질기게 돌던 라디오헤드의 내한공연이 올해 지산락페에서 펼쳐지게 된다. 아~ 꿈만 같구나. 물론 팬들의 바램과는 달리 최근 발매된 앨범의 곡들을 중심으로 공연을 하겠지만서도 명실공히 세계최고의 밴드를 볼 수 있다는게 어디야. 본 앨범은 KID A의 곡들을 라이브에서 부른 레코딩으로 원곡과 다른 해석으로 접근하고 있다. 언제나 새로운 시도와 놀라운 결과물을 들고나오는 라디오헤드답게 라이브 앨범에 곡들도 원곡과는 또 다른 곡으로 재탄생 시켜 놓았다. 이 앨범의 곡들중에 "True Love Waits"는 잘 알려져 있지 않긴 하지만 국민 락 발라드 Creep의 대를 이을 곡이라고 생각한다. 통기타 한대만 들고 노래하는 톰요크의 모습은 정말 범상치 않다. 저 머리에서 발끝까지 흘러넘치는 카리스마 봐. ㅠㅠ 너무 좋아.

2012년 2월 12일 일요일

듀스 - 사랑 두려움


사랑 두려움은 김성재의 2집 앨범에 수록되기로 한 곡이지만 젊은 나이로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수록되지 못했다. 이후 발표된 DEUX FOREVER란 2장짜리 베스트 앨범에 김성재가 녹음했던 곡에 이현도의 랩을 입히면서 재탄생하게 된 곡이다. 댄스곡이 이렇게 서글프고 가사가 감성적이라니... 듀스의 화려했던 전성기 이 두 사나이의 패기 넘치는 시절이 고스란히 떠오르게 하는 곡이다. 중간에 삽입된 일렉기타 솔로도 맘에 쏙 든다. 둘이 함께할때의 인기와 명성은 오지 않겠지만 이현도는 아직 할일이 많이 남았고, 능력도 있는것 같은데 왜 안나오는지 조금 궁금하다. 어서 괜챦은 솔로앨범 한장 내줬으면 하는 올드팬의 바램이다.

11 - 사랑 두려움 by Guill 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