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15일 화요일
2008년 4월 12일 토요일
노동자 서민을 위해 꿈꾸는 정당 진보신당
먼저 당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으며, 비록 선거에서 아쉽게 패배 하긴 했지만 정당 지지율 2%를 넘어 정당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과 패배한 이후에도 주위의 성원이 계속되어 무려 5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총선후 입당했다는 사실을 전해왔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서민과 노동자를 위한 진보신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지금은 두 스타 정치인 노회찬, 심상정 이란 이름만으로 진보신당이 알려져 있지만(심지어는 노심당이라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도 있다.) 앞으로는 보다 폭넓은 정책적 이슈를 끄집어내어 국민들에게 알리고 당이 행동하고 투쟁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진보신당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선거 결과를 놓고 서로 격려하는 진보신당 노회찬,심상정후보. ⓒ연합뉴스
정립하고 알리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다.
진보신당이 노동자와 서민을 위해 꿈꾸고 그 소박한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정당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많은 사람이 연대해서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말을 나는 믿는다.
앞으로 원외 정당으로써 어려운 길을 우리는 함께 걸어가야한다. 실망하고 좌절하지 말자. 이제 시작이다.
[KBS1 스페셜] "노회찬과 상계동 사람들" 4월13일 저녁8시 방송
노회찬, 심상정, 김근태 지`못`미~
2008년 4월 11일 금요일
4.9총선에 대한 소고
굴욕적인 4.9총선을 끝내고, 음반 쇼핑하면서 구입했던 김동률5집과 [에밀길렐스 Emil Gilels]의 Steinway Legends, [리히터 Sviatoslav Richter]의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2,6,9번이 녹음된 음반을 들었다.
클래식과 한국대중음악이라는 차이점이 있긴 하지만 마음을 정화시켜준다는 측면에 있어선 김동률의 노래와 길렐스&리히터의 연주는 닮아있다. 요즘같이 심란한 즈음에 그들의 노래와 연주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주는데 아주 유용한 처방전이다.
총선결과 진보신당의 부진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자고 다짐해 본다.
민노당의 "미워도 다시한번" 권영길은 원내에 입성했고, 박근혜효과의 반사이익을 챙기며 승리하긴 했지만 강기갑 후보도 의미있는 승리를 일궈냈다.
진보신당은 심상정 의원이 선전했지만 막판 뒤집기에 실패해서 석패했고, 여론조사에 시종일관 앞섰지만 막상 두껑을 열어보니 노회찬 후보는 홍정욱 후보에게 패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불과 0.1%를 더 얻지 못해서 비례대표를 내지 못했다.
앞으로의 길이 멀고 험하리라는 예측을 하게 해준 선거였다. 그걸로 의미는 충분하다.
실패를 교훈으로 앞으로 더 잘하면 되니까.
진중권의 칼럼 "진보신당 창당을 향한 진군" 에서의 말마따나 앞으로 2MB의 신자유주의 정책은 사회 양극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고 서민들은 진보정치를 선택적 옵션이 아닌 생존의 전략으로 여길 때가 분명히 올 것이다. 그때를 진보세력은 지혜롭게 준비해놓아야 한다.
마음이 심란해도 앞으로 힘을 더 내야 한다.
이어지는 내용
앞에서 "굴욕적인 선거"라는 다소 격한 표현까지 써가며 이번 총선을 표현한 것은 진보신당 당원이란 내가 [친박연대]사람을 찍었다는데 기인한다. 김규항님의 포스팅을 보고 갔으면 당연히 공란으로 두었을 것인데(사실 집으로 온 선거유인물도 안읽었다 ㅠㅠ), 사전 지식없이 안찍으면 기권표로 정당 투표했던 표까지 무효가 되버리는줄 알았던 것이다. 그래서 찍은것이 [친박연대]에서 나온 모 후보.(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안난다 ㅠㅠ) 우리구에서는 한나라당, 친박연대, 평화통일가정당?, 무소속 이렇게 출마했는데 정말 찍을사람이 없었다. 그렇다고 [친박연대] 사람을 찍다니 정말 굴욕적인 선거였다.
서울에서는 전여옥씨가 당선되었다고 하니 세상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그녀가 국회의원 뱃지를 달고 나서 얼마나 더 엄청난(수구적인) 발언들을 쏫아낼지 자뭇 기대가 된다.
제발 국회의원 뱃지 달고나서는 그 위치가 부끄럽지 않게 발언을 해 주었으면 기대가 간절하다.
2008년 3월 22일 토요일
노회찬의원 어떻게 될까?
노회찬의원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그가 삼성특검때 "나를 기소하라"고 당당하게 말했기 때문도 아니고,"부자 증세 서민 감세"의 분배주의적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어서도 아니다.
지난해 읽었던 [한국의 장애인 운동 20년 차별에 저항하라]라는 김도현씨의 책에서 그에 관한 글을 읽었기 때문이었다.
거기에는 2005년 장추련이 장애인 차별금지법 법안 발의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자신들의 법안을 원안대로 발의할 수 있는지 물었는데, 가장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온 의원이 바로 민주노동당의 "노회찬"의원 이었다는 것이다.
하고 있는 일의 특성상 장애인차별금지법과 같은 것들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런부분에 있어서 노회찬의원의 마인드가 맘에 들었다.
물론 이런 부분뿐만 아니라 "노회찬"이란 이름의 가치는 대학때의 노동운동 경력이라든지, 의정활동에서의 정의로움등으로 인해 그 가치는 더욱 크다. 그가 심상정의원과 함께 진보진영의 스타급 인사라는 말은 과언은 아니쟎는가.
각설하고 그래서 이번에 홍정욱의원과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언론에서는 서민정치인과 귀족정치인의 흥미로운 대결이라고 하는데 일견 맞는 말이다.
여론조사는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긴한데,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수 있을것.
국민이 어떤 정치인을 원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어떤 기사에서 노회찬의원의 얼굴이 호빵 같이 생겼다고 해서 호빵맨이라 이름 붙이는데 닮은것 같기도 하다. ^^ 캐릭터 자체도 잘 어울리고 ^^ 호빵맨은 의롭고 정의롭고 어려운일이 있으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많은 사람들을 힘껏 도우지 않는가? 그래서 나는 호빵맨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