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6일 화요일

블랙싸바스 - Paranoid

일본에서 발매된 Black Sabbath Paper Sleeve Collection(2004)
연관성은 전혀 없는데 이상하게 나는 Paranoid 앞면 자켓만 보면 데이빗 린치가 만든 TV시리즈 물인 [트윈픽스]가 생각난다. 왠지 음산하고 섬뜩한 느낌 때문에 그럴지도...

뒷면 사진도 뭔가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개인적으로 저사람 외계인 같은 느낌이다.

게이트 폴드형식으로 만든 자켓 역시나 오지형님은 와방 간지.

알판

속지와 가사집이 들어있는데 일본어로 된것과 영어로 된것이 있다.

이제껏 블로그를 통해서 앨범리뷰만 하고 앨범을 직접 찍어 올리는 것은 근래 없었던 일인데, 요즘같이 음악을 들을 시간도 부족하고 여유도 없을때 기록 보존 차원에서 인증샷을 올리기로 했다.
이런 사진을 갑자기 올리기 시작한 다른 이유는 앨범속의 음악적 내용도 중요하지만 자켓의 아트웍이나 음반자체의 디자인 및 예술성도 십수년간 음반을 모아 오면서 차츰 발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별이는 궁금해 못산다

 

아기는 주수를 완전히 못채우고 나온지라 인큐베이터에 일주일 넘게 있다가 어제 퇴원해서 집으로 왔다. 타란을 책꽂이 위로 치우고, 작은방을 치우고 거기에 아기방을 마련했는데 우리집의 다른 식구인 별이와 초롱이가 요즘 그 방이 궁금해서 못산다.

애기 소리도 나고 몇주전 부터 그방에 출입을 금하긴 했지만 그 안에 롱이와 별이 좋아하는 큰 옷걸이가 있어서(아그들은 그 밑 어두운 곳에 들어가길 좋아한다) 자꾸만 들어갈려고 앙양거린다.

 

 

특히 별이는 더 별나서 문에 붙어있는 노루굽을 덜그럭 덜그럭 발로 계속 만지고 앙양거리고 큰 소리로 뭐라하면 조금 관심을 끊는가 싶다가도 이내 또 그런다.

다른 사람들은 애기때문에 고양이를 다른데 맡기라고 그러지만 우리부부는 아직까지 롱이와 별이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

함께 잘 적응하고 잘 자라줬음 좋겠다.

별이가 타란들을 책꽂이 위에 엊어놨는데 계속 관심을 보인다. 그래서 그것도 걱정.

아이를 키우면서 신경쓰고 해야할일들이 더 많아지는것 같다.

물론 아내가 더 많이 고생하지만 말이다.

 

 

2010년 3월 8일 월요일

인화,구일 주니어 ㅇ.ㅇ

 

우여곡절 끝에 태어난 우리의 새로운 가족이다. 아내가 다니엘서를 읽다가 갑자기 생각난 이름 이지만 여자들이 비명을 지를 만한 이름을 가질 예정이다

실제로 토요일 대학원 샘들 만났을때 해영이와 민경씨가 아들 이름을 얘기하자 너무 잘지었다. 대박이라고 했다(실제로 민경씨 비명 질렀음).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다 ㅋ.

수술실 앞에서 내 생전 그렇게 뒷골이 땡기고 머리가 아파보긴 처음이었고, 아내는 고맙게도 어려운 수술을 잘 참아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모두 건강하길.

 

 

2010년 3월 4일 목요일

베틀스타갤럭티카 Season 1

 

요즘 버닝하고 있는 미드 배틀스타갤럭티카.

얼마전까지 트윈픽스를 열심히 봤는데, 긴장감 충만하고 신비하고 멋진 드라마 이긴 했지만 컬트영화 감독 아니랄까봐 엔딩을 정말 상식밖으로 마무리짓는 데이빗 린치 감독에게 두손 두발 다 들었다.

그 후 보다가 말았던 덱스터를 다시 볼까 하다가, 어느 블로그에서 재밌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한번 다운 받아 봤는데...

요즘 매일 매일 챙겨보는 지경에 이렀다.

인간과 사일런(인공지능로봇)의 전쟁을 그린 이야긴데, 베틀스타갤럭티카라는 우주전함안과 밖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박진감 있게 그린 드라마다.

한회 한회 이야기 전개도 빠르고 보는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 극적구성도 좋다.

배틀스타갤럭티카의 함장 아마다 준장과 아들 아마다 리(아폴로)와의 묘한 갈등관계, 스타벅과의 우정, 부머중위(샤론)와 갑판장 티롤과의 사랑, 이런 복잡 미묘한 관계들을 밀도있게 그려내고 있다.

 

시즌4가 완결이라는데 갈길이 멀다 ^^

2010년 3월 3일 수요일

TLC - Crazy Sexy Coool, Fanmail

지금 해외에서 잘나가는 걸그룹(?)이 누군지 몰라도 예전에 TLC는 지존급 포스였다.

Crazy Sexy Cool의 성공 Fanmail의 히트.

2002년 해체되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멤버중 레프트 아이(left eye)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 이유때문이 아닌가 싶다.

웹 검색을 해보니 레프트 아이의 죽음이 실질적인 해체 원인인듯.

http://blog.naver.com/ahska?Redirect=Log&logNo=10000684524

 

 

이들의 두번째 앨범과 세번째 앨범을 1price로 팔길래(그래24에만 판다.) 구입했는데 알판은 그렇다 치더라도 CD커버는 완전 발로 만든것 같다. ㅠㅠ

차라리 그냥 앨범 두장 살껄.

싼게 비지떡이니 2CD 1PRICE는 가려서 잘 사시길.

 

 

이렇게 서랍처럼 뽑아서 열게 되어있다.

 

 

아무리 헐값으로 판다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