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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3일 수요일

Cico - Notte



클래식과 재즈, 록을 융합시킨 독특한 사운드의 아트록 음악은 1989년 "아트록의 전도사"라 불리운 DJ, 칼럼리스트이자 수집가인 성시완씨에 의해 국내에 소개되었다. 뉴트롤즈, PFM, 라떼 에 미엘레  같은 이탈리안 아트록이 시완레코드에서 라이센스화 되면서 당시로서는 폭팔적인 인기를 끌게된다. 음악 좀 듣는다 싶은 사람들은 거의가 아트록에 빠져들었다.
1990년대 중반 IMF이후 부터 인기가 사그라들고 MP3가 보급되면서 음반을 사고 모으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사람들은 아트록 앨범에 더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었다.
지금도 시완레코드에서 좋은 앨범들이 라이센스화 되어 나오고 있지만 예전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어 아쉽다.

아트록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전위적이고 지적인 음악이지만 대중들에게 어필되는 것은 단연 서정성이다.
Formula 3의 드러머이자 보컬이었던 Cico(Tony Cico)의 이 앨범은 그의 1974년 첫 솔로앨범이다.
"La Notte"는 심야 라디오 방송을 많이 탔던 곡으로 분위기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2009년 11월 26일 목요일

Camel 전반기 음반 Collection

 

카멜1~4집까지의 앨범을 소리그림에서 몇달에걸쳐 구입했다. 일본판 LP미니어쳐인지라, 가격도 비싸고(중고로 구입했는데도 불구하고, 새 CD보다 가격이 쌔다 ㅋ)해서 3개월에 걸쳐 하나씩 구입해서 4집까지 컬렉션을 완성했다.

음반은 시간이 없어서 Mirage와 Snowgoose만 들어봤는데 Mirage는 누구나가 카멜의 앨범을 논할때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앨범인지라 다른 사족을 달 필요가 없겠지만, 굳이 말을 한다면 "대중성과 예술성의 완벽한 균형미를 갖춘 앨범"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레시브 즐겨듣는 사람치고 카멜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상하게도 매니아들로부터 그다지 인정받지 못하는 밴드가 이 밴드이다.

무조건 어려운 화성을 쓰고 실험적인 음악만 해야 되는 것이 프로그래시브 밴드가 아닐터, 카멜은 수려한 멜로디를 강점으로 재즈적인 즉흥연주 클래식적인 오케스트레이션 도입등 매 앨범마다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실험해왔다.

 

 

Long Goodbye만이 카멜의 전부가 아니라, Nude나 위의 4장의 앨범을 듣는다면 이 영국산 아트락 밴드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2집은 듣기쉬운 멜로디에 감성적인 곡 전개 속에서 클래식적인 실험을 한 앨범이고, 3집은 우주적인 신서사이져 사용과 동명의 동화를 소재로한 컨셉트앨범이다. 가사가 없는 연주곡들로 앨범전체가 채워져 있다. 4집은 좀 대중적인 취향의 앨범인데 곡길이가 짧고 Long Goodbye에 필적할 만한 명곡 Air born이 수록되어 있다.

지성과 감성이 충만한 음악팬들을 완벽하게 만족시켜줄 만한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