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7일 수요일

Albert Collins - Ice Pickin'



뽀글머리에 흑형정도는 돼야 진짜 블루스를 할수 있는거 아니겠어? 블루스 기타리스트 중에서 약간의 변칙튜닝에 카포를 사용해서 연주하는 Albert Collins도 다른 블루스형제들과 같은 인종적 특징을 가진다. 역시 흑인의 한이 서린 구성진 블루스는 흑형들이 해야 제맛.
Blues기타리스트 3Kings (B.B King, Albert King, Freddie King) 이 세사람의 앨범도 출중하지만 블루스 기타앨범을 듣는데 지나쳐서는 안될 앨범이 바로 Albert Collins의 Ice Pickin' 앨범이다.
텔레케스터의 대표 연주자 답게 날카롭고 묵직한 힘있는 연주를 들려주는데, 특히 Ice Pick과 Cold Cold Feeling은 이 앨범의 백미!
여유롭고 싶을때는 블루스가 제격. 낼모레만 지나면 휴가구낭. ㅎ


2011년 4월 20일 수요일

디스트릭트9 단평


디스트릭트9은 SF영화지만 현실의 반영이다. 외계인을 격리하다가 사회문제가 되니깐 다른 곳으로 강제이주 시키는 것도 그렇고, 그들의 첨단 무기기술에 인간들이 탐을 내어 어떻게든 주인공 바커스를 생포해 그를 실험할려는 것도 그렇고, 자신들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서는 인권이니 뭐니 하나도 생각하지 않는 천박하고 야만적인 나라들과 기업들...
딱, 그들의 모습이 영화안에 들어있다.
소수민족에 대한 억압이 만연한 나라에 이영화를 대입하면 현실처럼 딱 맞아 떨어진다는 사실이 슬프다. 영화속 배경이 남아공이 아니라 우리나라라도 어색할 것이 없다는 사실은 더 가슴아픈 일이고.

Budgie - In For The Kill


Budgie의 In For The Kill은 1974년에 발표된 세번째 앨범이자 [Never Turn Your Back On A Friend]와 함께 명작으로 꼽히는 앨범이다.
[Never Turn Your Back On A Friend]에 Parents와 Breadfan이 있다면 이 앨범엔 In For The Kill과 Zoom Club이 있다.
전체적으로 전작과 같은 드라마틱한 곡전개, 변화무쌍한 리듬과 리프는 없지만 비교적 안정적이고 깔끔하게 정돈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그래도 Budgie답게 끈적끈적한 블루지한 사운드와 강력한 하드록 사운드는 결코 이 앨범을 쉽게 지나칠 수 없게 만든다.
이 앨범 이후로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결국 1982년 [Deliver Us From Evil]을 끝으로 해체하고 말지만 이 앨범과 [Never Back...]앨범은 록 역사에 길이 남을 앨범임에는 분명하다.

2011년 4월 12일 화요일

Guns N' Roses - Appetite For Distruction


지금이야 차(Slash)때고 포(Izzy)때고 Axl 밖에 없는 Guns N' Roses가 남았지만 이 앨범을 발표했을때의 충격이란. 섹시하고 찢어지는 Axl의 보컬과 육중하고 끈적한 Slash의 기타가 앨범 전체를 지배한다.
메머드급 데뷔앨범이며, LA메탈의 정수라고 할만한 앨범이다.
시종일간 질퍽하고 흥청망청 로큰롤을 들려줬던 이들의 본능적인 행보가 그립다. 오로지 한길 한 스타일을 고집하고 추구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가. 팬으로써 전성기는 갔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을 기대한다.

6 String Theory - Lee Riten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