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2일 토요일

Heavenly - Virus


멜로딕 파워메탈의 신성 Heavenly의 2006년 앨범. 전통적으로 독일, 북유럽이 파워메탈의 강국 이었던 반면 프랑스는 인지도가 없었다.
그러나 Heavenly의 보컬 벤소토의 매끈하고 시원한 창법, 인상적이고 강력한 멜로디가 팬들을 사로잡았다.
파워메탈이 아직까지 죽지 않았음을 증명해낸 앨범 Virus는 스피드와 힘, 아름다운 멜로디가 공존한다.
Gamma Ray의 향기가 풀풀나긴 하지만 정말 훌륭하다. 하긴 파워메탈씬에서 Helloween과 Gamma Ray에게 빚을 지지 않은 밴드가 있을까만은...
심포닉하고 에픽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거나 힘과 스피드에 충실한 파워메탈 이런 두부류의 밴드가 존재하는데 Heavenly는 후자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첫곡부터 끝곡까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앨범이다.
Heavenly - The Dark Memories

2011년 1월 21일 금요일

Ozzy Osbourne - Live & Loud


오지의 1993년 라이브 앨범. Jake E. Lee를 떠내보낸후 영입한 Zakk Wylde의 강력한 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파워 넘치는 피킹 비브라토, 피킹 하모닉스, 완전 기타 부쉴것 같이 친다.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가슴이 쿵쾅 쿵쾅 뛰는 연주. Zakk의 왕팔뚝에서 뿜어나오는 기타는 곡을 더 거칠고 포악하게 만든다.
이 앨범에서 Zakk은 앞서 오지오스본에 몸 담았던 두 기타리스트의 곡들을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타일로 훌륭하게 재 해석 해냈다.
특히 신화가 된 랜디의 연주 "Mr. Clowley"를 저렇게 와일드 하게 표현해 내다니... 원곡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오지는 은퇴를 발표했는데 1995년 Ozzymosis로 돌아온다. 그는 역시 음악없이는 살 수 없는 인물인가 보다.
이때의 Zakk에게 매료되어서 그런지 이번에 발매될 오지의 신보에 그의 이름이 없다는 것이 참 아쉽다.
Gus. G도 훌륭한 기타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잘해주길 기대할 수 밖에... 그나저나 오지의 신보를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ㅋ

Ozzy Osbourne - Mr. Clowley

2011년 1월 20일 목요일

Slayer - Divine Intervention 똥반 감사




Reign In Blood의 "Rainning Blood"의 소름끼치는 기타리프와 스피드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Divine Intervention은 재앙처럼 여겨 질수도 있겠다.
데이브 룸바르도가 슬레이어를 떠난 후 그들은 조금의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Forbidden출신의 폴 보스타포를 영입했고 South Of Heaven에서 조짐을 보였지만 본앨범에서 더 적극적으로 속도의 완급을 조절하기 시작했다.
물론 수많은 메탈밴드가 얼터너티브의 광풍에 휩쓸려 자신의 색을 조금씩 바꿔갈 무렵에 팬들은 그들이 변절할지도 모른다고 생각 했을지 모르지만 Slayer는 여전히 Thrash Metal의 어둠의 세력으로 남는 외로운 길을 선택했다.
Slayer의 전성기의 마지막 방점을 찍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은 아직까지 여전히 그들의 길을 가고 있다.
Divine Intervention을 똥반, 똥반 하는데 이정도는 땡큐 똥반이다.
Killing Field, Devine Intervention, Mind Control같은 매끈한 트랙을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중에 Slayer답지 않지만 멋진 리프가 매력적인 Devine Intervention은 오랫동안 사랑할 곡이다. 다시말하지만 속도가 줄었다고 헤비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Slayer - Divine Intervention

2011년 1월 19일 수요일

Dionysus - Excalibur




한국 메탈사에 본격적인 바로크메탈을 선보인 디오니서스의 2집 앨범이다. 1집이 다소 어설픈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은 반면 본작에서는 본격적인 바로크메탈을 선보이고 있다.
당대 최고의 테크니션 배재범의 기타와 이시영(이승철 - Stranger의 보컬)의 관록의 보컬을 들을 수 있다.
디오니서스는 한국 메탈의 부흥기에 다소 앞서간 밴드다. 지금도 이런 훌륭한 바로크메탈 음반을 찾을 수 없는 걸 보면.
특히 마지막 곡인 The Confession Of A Condemned Criminal이란 곡은 이들이 바로크 메탈만 하는 밴드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다소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의 대곡인 이곡은 드러머인 박오식의 곡인데 상당히 드라마틱하며 곡의 짜임새가 훌륭하다. "사형수의 고해" 라는 제목처럼 비장미도 넘쳐 흐른다. 마치 뮤지컬곡을 듣는듣 한 느낌.

Dionysus - The Confession Of A Condemned Criminal

2011년 1월 18일 화요일

이현석 - 2집 학창시절


한창 잉베이, 비니무어, 토니메켈파인 등 바로크 속주 메탈 뮤지션이 난립하던 시기에 한국에도 바로크메탈 기타리스트가 등장했다.
바로 이현석이다.
이현석 이전에도 이후에도 김도균, 배재범, 최일민등 바로크 메탈풍의 곡을 연주하던 기타리스트가 많았지만, 가요톱텐 챠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이는 그가 유일하다.
물론 다른 기타리스트 들이 테크닉적이나 음악적으로 뒤쳐진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대중적 코드에 맞는 음반을 발표한 그의 성과는 한국메탈의 대중화에 어느정도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본작은 2집 앨범으로 1집의 Sky High로 그의 기타실력을 만천하에 알린이후 좀더 대중적인 취향의 앨범을 발표함으로써 자신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하지만 3집부터는 지지부진해졌고, 그는 사람들에게 잊혀졌다.
이부분이 좀 아쉬운데, 예전의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하고 식상한 스타일을 고수하기보다 좀더 혁신적인 스타일로 변화를 이루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개인적으로 학창시절도 좋아하지만, 2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Newlywed(신혼)이란 곡이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깔끔하고 예쁜 멜로디가 Eric Jhonson의 "Cliffs Of Dover" 를 떠올리게 한다.
이만큼 멋지고 깔끔한 멜로디에 뛰어난 테크닉을 갖춘 기타리스트 드물다.
다음번에 더 좋은 앨범을 발표해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길.

Lee Hyun Suk - NEWLYWED(신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