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8일 금요일

가지고 싶은 카메라 - T3, TC-1, DP2

유일하게 디카중에 가지고 싶은녀석. 불편한 인터페이스, 느린 AF, 단렌즈. 이러한 불편함을 상쇄시키는 것이 바로 포베온 센서의 위력. 뛰어난 화질만으로 모든것이 용서 되는 카메라.
중고가격 많이 떨어졌다. 더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램. ㅋ
 
이녀석은 찍으면 잘나오는 녀석이다. 장담한다. 내가 이녀석을 2년인가 3년인가 사용했으니까. 특히 슬라이드 필름끼워놓고 찍으면 우왕!~ 정말 놀랍다. 집에 카메라 다 도둑맞으면서 잃어버리지만 않았어도 평생 가지고 가고 싶었던 녀석이다.
희안하게도 세월이 꽤나 지났는데도 중고 가격이 정말 떨어지지 않는다. 언젠가 다시 살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바램. ㅠㅠ
Carl Zeiss Sonnar 렌즈의 위엄은 사용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말어. ㅋ

28mm 광각 게다가 G-Rokkor렌즈. 이녀석도 좋은 렌즈때문에 유명한 녀석이다. 렌즈 옆에 붙어있는 수동 조리개 또한 멋스럽다.
사진 전문가들도 이 카메라 많이 사용한다. T3도 마찬가지지만. 스냅촬영 풍경촬영할때 이만한 녀석이 없다.
물론 이녀석도 가격이 필름카메라 주제에 지독히도 안떨어진다. 펜탁스 최상위 AF기종 MZ-S바디가 50만원 후반대에 거래되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저 신기할 따름.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얘기 겠지만 뭐. ㅋ

이모든 얘기가 그냥 단지 바램일 뿐이고, 현실은 집에 가끔씩 먹통되는 GRD를 고쳐야 한다. ㅋ
수리비 얼마나 나올까 ㅠㅠ 걱정이 이만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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